항균 작용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2024년 10월 16일
현대인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로 인해 많은 질환들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항바이러스, 항균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항균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식품들 몇 가지를 살펴보겠다.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 및 항균 효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감염 예방에도 탁월하다.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 결과 매일 녹차 5잔씩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0% 정도까지 독감 발병률이 낮았다.
양파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Allicin)이란 성분은 강한 살균·항균 작용뿐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 역시 뛰어나다. 영국 식품연구소(IFR) 분석 자료에선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균을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양파 겉껍질에 다량 존재하는 쿼세틴(Quercetin) 성분 덕분에 항암효능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마늘
마늘 내 스코르디닌 (Scordinin)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은 세포 재생 능력을 향상하고 강장제 역할을 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그리고 페니실린 보다 더 강력한 항생제로 알려진 알리신 함량이 높아 곰팡이 균, 대장균, 식중독 유발균 사멸 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생강
생강 뿌리에 많이 들어있는 진저롤•쇼가올 성분은 각종 병원성 균뿐만 아니라 티푸스균 • 콜레라균등 여러 가지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결과 생강 추출물 농도가 높을수록 염증 억제능력 수치 역시 증가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 안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계 색소 일종이다. 우리 몸속 활성산소 제거해 주는 뛰어난 항산화기능 때문에 노화방지나 암예방 차원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더불어 요로감염증 발생 위험 감소시켜 주며 크랜베리만큼 박테리아가 요로 벽 안쪽 붙는 걸 막아준다고 알려졌다.
토마토
토마토 붉은색 띄는 리코펜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E 100배 높은 항산화力 발휘한다. 아울러 베타카로틴 보다도 2배 더 강력한 抗산화 특성 지니고 있어 인체 내 독소 배출시키는 디톡스 효과 뛰어나며 전립선암 비롯한 각종 암억제 에도 긍정적 영향 미친다. 거기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 마드리드공대 공동실험 에선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 증식 저해한다는 사실 밝혀내기도 했다.
김치
김치 발효과정서 유산균 생성되며 장운동 활발해져 변비 개선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진다. 특히 락토바실러스균 풍부한데 해당 미생물은 식중독 · 설사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 병원성대장균 죽이거나 번식 억제하는데 관여하며 위장관 통과하면서 J세포라는 면역세포 자극하여 인터페론 만들어낸다. 인터페론은 체내 유입된 바이러스 감지하면 분비되는 물질로써 침입자로부터 우리 몸 지켜내는 1차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리브 오일
올리브오일엔 올레산 올레인산 70~80%가량 비율 차지 하고 있는데 단일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낮추고 착한 HDL 높여 심혈관질환 예방 돕는다. 이외에도 그리스 아테네대학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주요 식중독균 3종 대한 저항력 높이는 걸로 나타났다고 밝혀졌다.
지금까지 알아본 7가지 외에도 계피, 견과류, 로즈마리 등등 다수 식재료들이 항균 또는 항염특성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진 상태이며 꾸준한 섭취 통해 외부세균 침투 막고 내부염증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과다섭취 시 오히려 부작용 초래할 수도 있으니 적정량 지키는 게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