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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방법, 안전 수칙만 잘 지켜도 OK!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방법 안전 수칙만 잘 지켜도 여름에는 기온이 상승해 세균 번식이 쉬워지고 음식물이 상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식중독 환자 수 총 3만 1832명 중 33%(1만 603명)가 6월~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손 씻기

손 씻기는 식중독 예방수칙 첫 번째 입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주세요. 화장실이나 조리 전·후에만 씻는 것이 아니라 외출 후, 기저귀 교체 후 등 수시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 같은 식재료를 다룰 때는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깨끗하게 씻은 뒤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합니다.

익혀 먹기

육류(돼지고기, 닭고기), 수산물(생선회, 조개구이 ), 계란 및 유제품 등 날것 섭취 시 식중독균 감염 우려가 큽니다. 충분히 가열하면 균이 사멸하므로 85°C 에서 1분 이상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온도계가 없다면 고기 표면이 노릇해질 정도로 구우면 됩니다. 또한 상온 보관 2시간 이내 먹는게 좋고 그 이상이라면 무조건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세척 ·소독 하기

식재료 손질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칼/도마 역시 위생 관리 대상입니다. 채소용 /육류용 구분 없이 한 가지 도구로만 썼다면 교차오염 가능성이 높아져 식중독 발병 확률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용도별로 따로 마련하거나 어렵다면 자주 열탕 소독 하는 걸 권장합니다. 행주는 매일 끓는 물 또는 전자레인지 에 8분 이상 삶거나 100°C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 살균 처리하도록 합니다. 냉장고 내부 청소도 주기적으로 진행 해 주세요. 이 밖에도 생선 내장 제거 할 때 쓴 수세미 & 솔 도 꼭 세제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락스 희석액 (락스10ml+물1L) 을 묻혀 꼼꼼히 문질러야 합니다.

유통기한 확인 과 적절한 보관법 숙지

유통기한 지난 제품 먹었다가는 탈 나기 십상이므로 장 볼 때 날짜 체크 필수이고 또 개봉 후 일정 기간 내 먹어야 하는 소스 나 양념 류 들은 뚜껑 부분에 개봉 일자 적어두는 습관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우유 는 일반 가정에서는 되도록이면 빨리 마시는걸 추천하며 요거트 처럼 발효식품 은 제조일자 로부터 10일 이내 먹도록 합니다. 냉동실 안에 있다고 해서 모든 식재 료 들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가령 소고기 돼지고기 다짐육 이나 돈까스 용 등심 혹은 닭가슴살 의 경우 최장 2개월 까지 맛과 품질이 유지되지만 어묵, 햄 소시지 와 같은 가공식품들은 길어야 1개월 이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소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부 콩나물 시금치 같이 수분 함량 높은 재료들 이라면 밀폐 용기 담아 찬물 채운 뒤 담가서 보관 하도록 하며 식빵 떡 면 종류 라면 눕히지 말고 세워서 넣어 두어야 오래갑니다.

주방 환경 개선

습기 많은 장마철 에는 싱크대 배수구 망 안쪽 곰팡이나 물때 끼기 쉬우므로 베이킹소다 + 식초 조합 활용 하여 주 1회 가량 청소 하고 습기 제거제 비치 하거나 굵은 소금 그릇에 담아 곳곳에 두면 도움 된다. 만약 집 안에 해충 생겼다면 즉시 살충제 뿌리고 청결 상태 유지 하되 원인 제공 되는 과일 껍질 쓰레기통 방치 하지 않도록 주의 하자. 더불어 요리 하다 보면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때 묻게 되는데 이때 소주 남은 거 키친타올 적셔서 닦으면 깔끔해진다.

식중독 증상 대처 법

만약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발진 등 나타난다면 병원 방문토록 한다. 지사제 임의 복용 하면 오히려 치료 지연 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자. 대신 충분한 수분 섭취 필요한데 끓인 물 마시되 이온음료 마셔도 좋다. 생강차 매실차 녹차 보리차 둥글레차 옥수수수염차 누룽지 끓인 숭늉 꿀물 양배추즙 사과즙 연근즙 감자즙 등 전해질 보충 돕는 식품 들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마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알아보았습니다. 위 사항들만 잘 지킨다면 건강한 여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모두들 안전 유의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