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필수 조건
2024년 07월 28일
더운 날씨와 습기가 높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식중독 예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필요가 있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
식중독은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유해물질이 입으로 들어가 위장관에서 흡수되어 체내에 유독 물질이나 세균이 증식함으로써 일어나는 질병인 것이다.
여름철 식중독 원인
여름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들의 번식이 쉬워진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는 식재료가 빠르게 부패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해산물 및 어패류들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주요 증상
식중독 증세로는 설사, 복통, 구토, 발열등이 대표적이며 탈수현상까지 동반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노약자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처럼 가벼운 병부터 중증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범위이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식중독 자가진단법
먼저 하루 전 먹은 음식들을 체크해본다. 만약 어떤 음식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비슷한 종류의 음식 중 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한 게 있는지 찾아보도록 한다. 또 배가 아프고 물설사를 하는지, 토하거나 열이 나는지 확인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도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고 소변량이 준다면 몸속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더불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다면 탈수로 인한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식중독 대처 방법
만약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병원 도착시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먼저 환자에게 소금물을 마시게 해 장 운동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소금 1~2%정도를 섞은 미지근한 물 1L 정도를 천천히 마시도록 하고 이후 12~24시간 동안은 금식하며 포도당 10% 희석액(또는 전해질 용액)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혈변이나 점액성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의사의 판단하에 지사제를 함께 복용하기도 한다.
식중독예방법
첫째,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서 먹는다. 둘째,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먹을 만큼만 나누어서 보관한다. 셋째,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넷째,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다섯째, 상가, 예식장, 수학여행 등 집단 급식에는 날음식 접대를 피한다. 여섯째,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칼, 도마를 철저하게 소독 하도록하자.
마치며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해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기에 소개한 식중독 관련 정보 들을 참고하시어 항상 청결 유지하시길 바란다. 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여름 추억 많이 쌓으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