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2024년 10월 15일
콜레스테롤이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세포막·호르몬 등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지만 정상 수치보다 높을 경우 고지혈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 발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정 수준 유지가 중요하다. 다음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음식 5가지이다.
견과류
견과류 속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미국심장협회저널 연구 결과 아몬드 섭취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5% 감소했다. 하루 한 줌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줄인다. 칼륨 또한 풍부해 혈압 조절에도 이롭다.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식물성 화합물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한다.
녹차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카테킨이 들어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혈전 형성을 막는다. 이외에도 폴리페놀, 비타민 C와 E 등 혈관 건강에 이로운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었다. 단, 과다 섭취할 경우 철분 흡수 방해나 불면증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파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 알린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고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알리신 역시 체내 지질 분해에 관여하여 동맥경화 예방에 기여한다.
현미
현미엔 식이섬유ᆞ피토스테롤 같은 영양소가 많아 몸 안에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도 유용하다. 피트산이라고 하는 항암 미네랄까지 들었으니 일거양득이라 할 만하다.
귀리
귀리 100g당 약 18g의 식이섬유가 들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질이기 때문에 배변 활동 원활화뿐 아니라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 방지라는 보너스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자극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해당 물질은 혈관 염증 완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엑스트라 버진 등급 제품들은 올레산 함유량이 매우 높다. 덕분에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뜨린다. 더불어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진 폴리페놀 계열 성분들도 다량 내포돼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마치며
건강검진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소견을 받았다면 식단 개선부터 시작하자. 위 다섯 가지 식품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병행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