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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우울증, 그 원인과 대처법

중년기 우울증 그 원인과 대처법중년기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성장해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가고, 직장에서는 중간 관리자가 되어 책임감이 더 무거워지는 시기다. 이런 변화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이나 가치관 등도 흔들리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아지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년기 우울증’이다.

우울증의 정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SM-5)에 따르면 주요 우울장애란 다음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1. 하루 종일 우울하다.
2. 흥미나 즐거움이 감소했다.
3. 체중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 한 달 사이 체중이 5% 이상 변했다.
4. 불면 또는 과다수면 상태가 됐다.
5. 정신운동 지연 또는 초조감을 느낀다.
6. 피로감·무가치함·죄책감 등이 거의 매일 느껴진다.
7. 사고력 저하, 집중력 감소가 나타난다.
8.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사고가 있다.
9.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 신체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된다.

중년층에게 우울증이 잘 생기는 이유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 하락 같은 생물학적 요소뿐 아니라 실직•폐경•자녀 결혼 • 부모님 사망등 사회 심리적 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한국 남성에게는 가부장제 문화 특유의 가족 중심주의 압박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다. 그리고 정서적 지지 기반 상실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에는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부부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배우자나 친구마저 잃게 되면 급격한 외로움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갱년기 장애와 구별하기 힘든 ‘남성 우울증’ 특징 4가지

먼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갱년기 장애와 달리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호르몬 불균형 외에도 과도한 음주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뇌혈관 질환 유전적 요인 노화 현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활성화돼 있으면 생길 수도 있다. 둘째, 의욕상실 수면장애 식욕부진 만성피로 무력감 기억력 감퇴 주의집중력 저하같은 비특이적이고 모호한 중상 위주로 나타난다는것

셋째, 분노 감정 폭발 폭력 자해 공격성 충동조절 어려움 반사회적 행동 인격장애 편집증 조현병 공존 가능하다는 점도 들 수 있다. 넷째 성적 흥미저하 발기부전 불감증 조루 지루 사정곤란 극치감 결여 쾌감 부재 역행성 사정 유정 몽정 야간뇨 빈뇨 급박뇨 잔뇨감 요실금 배뇨통 혈뇨 통증 요로감염 전립선염 방광염 과민성방광 신경인성방광 결석 종양 염증 재발성 감염 암 전이암 수술 후 후유증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합병증 약물 부작용 치료실패 포기 중단 재개 시도로 인한 고통 호소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효과적인 예방방법 6가지

첫번째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습관 유지해야 하는데 일주일 3회 30분씩 유산소 운동하면 기분전환 체력증진 면역력 강화 긍정마인드셋 형성하는데 도움준다. 두번째로는 균형잡힌 식습관 길러야 하며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되 고열량 고지방 음식 술 담배 카페인 음료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인공감미료 MSG 첨가물 피해야 한다.

세번째론 명상 요가 태극권 단전호흡 이완요법 복식호흡 깊은 숨쉬기 점진적 근육이완 훈련 인지행동치료 받으면 긴장완화 스트레스 해소 숙면 유도 마음 안정 찾는데 효과적이다. 네번째 방안으로는 취미생활 여가활동 봉사활동 종교활동 동호회 모임 참여하여 타인과 소통 교류 친목 도모하면서 삶의 활력 불어넣고 자존감 회복 성취감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전문가 상담 받거나 항우울제 복용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호전되고 재발 방지할 수 있다. 여섯째 정기검진 받아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받는 게 좋다.

맺으며

삶의 어느 단계에서나 찾아올 수 있지만 유독 중년기에 취약한 병이므로 이를 극복하려면 스스로 노력해야만 한다. 위에서 소개한 예방법 실천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자. 만약 혼자 힘으로 어렵다면 가족 친구 지인 의료진 도움 받는 걸 주저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