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에 도움되는 약물, 항우울제 바로 알기
2024년 06월 25일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정신질환 중 하나인 우울증! 이 질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죠. 그런데 이런 우울증에는 어떤 약들을 복용하는지 알고 있나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항우울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항우울제의 정의
뇌 신경전달 물질들의 균형을 조절하여 기분 변화와 감정을 안정시키는 약물이에요. 대표적으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삼환계 항우울제(TCA) 등이 있어요. 최근에는 부작용 위험이 적은 부프로피온 서방정이나 미르타자핀 같은 신약도 개발되고 있답니다.
2. 종류 및 특징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뇌내 시냅스 후 세로토닌 수용체에만 작용해요. 또 5-HT라는 모노아민 계열 신경전달물질 농도를 증가시켜 증상 호전 효과를 나타내죠. 주요 성분으로는 플루옥세틴, 서트랄린, 파록세틴, 에스시탈로프람 등이 있고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비교적 적어 안전한 편이지만 초반엔 입마름, 두통, 변비나 불안감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SNRI): SSRI처럼 세로토닌뿐만 아니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도 작용해 두 물질 모두 분해되지 않고 오래 남아있게 하는 원리에요. 예로는 벤라팍신, 밀나시프란, 데스벤라팍신 등이 있으며 보통 2~4주 정도면 반응 나타나지만 용량 증량 과정 필요하며 현기증, 구역질, 혈압 저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삼환계 항우울제 (TCA): 더 오래된 역사 가진 1세대 항우울제로 중추신경계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에도 영향 미치는 것이 특징이죠. 아미트리프틸린, 클로미프라민, 노르트립틸린 등이 여기 속하는데 상대적으로 강한 진정·수면효과랑 체중증가 일으킬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부프로피온 서방정 & 미르타자핀 외 기타 등등
3. 장기 투여해도 괜찮을까?
일반적으로 4~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재발 예방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장기간 먹어도 큰 문제 생기지 않아요. 다만 졸음, 어지러움, 구역질, 식욕부진 겪을 수 있으나 점차 나아지는 경향 보이고 성기능 장애 초래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일시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끊으면 불면증, 불안 초조함 느낄 수 있는 금단 현상 발생하기 쉬우므로 서서히 감량하도록 노력하세요.
4. 꼭 의사 처방 받아야 할까?
당연하죠! 함부로 구입하거나 과다 섭취 하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자살 충동 불러 일으키는 상황 생길 수도 있어서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힘든 상황이라면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상태 솔직히 고백하고 즉시 병원 방문하길 바랄게요.
5.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있을까?
커피, 홍차, 녹차 같이 카페인 다량 함유된 음료들은 약효 떨어뜨리니 피하는 게 좋고 알코올 역시 마찬가지니 멀리 하세요. 치즈, 요구르트, 생선같은 티라민 풍부한 식품들도 조심해야 하는데 교감신경 흥분시켜 혈압 상승시키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위 사항들 준수하셔서 안전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우울증 치료 돕는 고마운 존재인 ‘항우울제’에 대해 상세히 살펴봤어요. 혹시라도 본인 혹은 주변 인물 가운데 이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다면 이번 기회 통해 제대로 된 정보 습득하시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