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11일
오미자는 한국에서 예로부터 널리 이용되어 온 전통적인 열매 중 하나이다.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며, 그 독특한 맛과 향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글에서는 오미자의 주요 효능과 함께 함유된 영양 성분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다루어 보도록 한다.
오미자의 대표적인 5가지 맛
오미자는 이름 그대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라는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여러 풍미를 가진 과일이나 채소는 그리 흔하지 않은데,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음식 재료로도 매우 인기가 높다. 각각의 맛은 신체 내 특정 부위와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통해 몸 안에서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영양소 함량
오미자에는 비타민 C, B1, B2, 나이아신,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물질인 비타민류 외에도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같이 미네랄도 풍부히 들어있다. 그리고 리그난 계열의 생리활성 물질인 쉬잔드린(Schisandrin), 고미신(gomisin) A~N 등 13종 가량 되는 폴리페놀 화합물 또한 다량 존재한다. 특히 쉬잔드린은 오미자 고유의 유효성분으로서 혈관 이완작용뿐 아니라 뇌신경세포 보호 작용까지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 강화 효과
항산화 특성 때문에 체내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면역 체계 향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포 손상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각종 감염병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암 발생 억제와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다. 아울러 호흡기 질환 개선효능 역시 탁월하다고 평가된다.
간기능 회복 촉진
리그난계 천연폴리페놀 복합체인 쉬잔드린 B나 디하이드로쉬잔드린 A라는 성분들은 지방간 유발 효소 수치를 낮추고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약물 투여군보다 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는 실험연구 사례 발표되었다. 그러므로 평소 술을 자주 마신다면 오미자차 음용 습관을 들이면 도움 되겠다.
혈관건강 증진
고혈압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수축기 혈압 감소 경향성과 콜레스테롤 저하 현상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런 혈류 흐름 원활화 역할로써 심장 부담감 완화시켜 주고 뇌졸중 발병 위험률까지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로의 활용 가능성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량 덕택에 장운동 활발해져 배변활동원활해지고 숙변 배출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고 포만감 형성하므로 과식 방지하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더불어 당 대사 촉진시키고 체지방 분해 도와주는 까닭에 체중 감량 목표 달성하고자 한다면 식단 구성시 오미자 첨가하면 유익하겠다.
부작용 정보
몸에 좋은 약초라 해서 누구에게나 다 맞을 순 없다. 따뜻한 성질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열이 많거나 위궤양 앓고 있다면 과다섭취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또 칼륨함량 높으므로 신장이상 있거나 약물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 상담 후 적정량 결정하도록 하자.
주의사항
생과는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유통기한 짧은 편이고 건재 형태라면 상온 장기보관해도 된다. 다만 직접 끓여 마시는 경우엔 고온 노출되면 핵심영양소 파괴될 수도 있으므로 냉침법 추천되며 기호에 따라 꿀 또는 설탕 넣어 달콤하게 즐길 수도 있다.
지금까지 오미자의 다채로운 맛과 놀라운 효능 대해 알아보았다. 아무리 뛰어난 약성 지닌 식재료라도 개인별 체질 고려하지 않고 마구잡이식 남용한다면 오히려 역효과 날지도 모른다. 따라서 본인 상황 맞게끔 적당량 조절하며 꾸준히 섭취하여 활기찬 일상생활 영위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