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스파라거스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아스파라거스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콩나물국 다음으로 해장 음식으로 많이 찾는 채소인 아스파라거스(asparagus).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하지 않은 서양 채소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으면서 우리네 밥상에도 심심찮게 올라오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이 초록색 식물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지금부터 자세히 파헤쳐 보자.

아스파라거스 대표적인 3가지 효능

1. 항산화 작용
다양한 비타민군 함유와 함께 글루타치온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체내 활성산소 억제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데 특히 현대인들이 앓는 만성질환 예방에 탁월하다고 한다.

2. 혈관 건강 개선
칼륨 함유량이 높아 혈압 조절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나트륨 배출 촉진까지도 돕는다. 또 루틴 역시 다량 내포되어 있어 모세혈관 강화라는 이점 또한 챙길 수 있다.

3. 숙취 해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스파라긴산 함량이 높다. 해당 성분은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 제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장국 단골 재료로도 쓰인다.

관련 주요 영양성분 4가지

1. 엽산
세포 분열이나 성장에 관여하는데 임신부 필수 권장 식품이기도 하다. 태아 신경관 결손증 발병 확률 감소시켜 주기 때문인데 평소 빈혈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2. 베타카로틴
체내 유해 산소 없애주는 일을 하는데 세포 손상 방지 차원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면역력 향상 측면에서도 도움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비타민K
뼈 밀도 유지뿐 아니라 칼슘 흡수율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다. 다만 항응고제 복용 중이라면 섭취 자제하도록 하자.

4. 식이섬유
포만감 높여 과식 방지해 주고 장 내 유익균 증식 유도하여 변비 완화시킨다. 더불어 혈당 상승 속도 지연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 식단 구성 시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주의해야 할 부작용 두 가지

– 알레르기 반응 주의하기
개인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나 복통 같은 증상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 유발하기도 하므로 본인이 과민반응 보이는 건 아닌지 꼭 확인 후 섭취하길 바란다.

– 신장 질환자 과다 섭취 금지
칼륨 많아 고칼륨 혈증 일으킬 위험 있기 때문이니 적정량 지켜서 먹도록 하자.

보관법 & 손질법

신선도 유지 위해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고 남은 건 신문지나 키친타월 감싸 지퍼백에 넣은 뒤 냉장고 신선실 보관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밑동 잘라내고 질긴 섬유질 부분 벗겨낸 후 용도 맞게 조리하면 되는데 주로 볶음이나 구이 또는 수프 만들 때 쓰인다고 하니 알아두자.

궁합 맞는 음식 소개

베이컨과의 조합이 유명한데 특유의 쌉쌀한 맛 잡아주고 고소한 풍미 더해준다고 한다. 이외에도 소고기나 생선류와도 잘 어울리니 취향껏 즐겨보도록 하자.

활용 레시피 몇 가지

* 그린빈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재료 : 스파게티면 200g, 그린 빈 100g, 양파 반 개, 방울토마토 10개, 시판 토마토소스 400ml,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 약간

조리순서 : 끓는 물에 면 넣고 8분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 제거한다. 팬에 오일 두르고 채 썬 양파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그린 빈과 반으로 가른 방울토마토 추가 투입 후 같이 볶아준다. 소스 붓고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삶은 면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된다.

*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주재료 : 아스파라거스 150g, 양상추 50g, 파프리카 색깔별로 각 1/4개씩
부재료 : 드레싱 (올리브유 2 큰술, 식초 1 큰술, 레몬즙 1 작은술, 꿀 1 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끓는 물에 굵은소금 한 숟가락 넣고 씻은 아스파라거스 줄기부터 넣어 3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 제거한다. 양상추랑 파프리카 잘게 썰어 볼에 담은 뒤 그 위에 익힌 아스파라거스 올리면 끝이다. 분량의 재료 섞어 만든 드레싱 뿌려 먹으면 상큼함이 배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라.

마치며

지금까지 아스파라거스 특징 비롯해 각종 정보 알아보았다. 뛰어난 영양성분 덕에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지만 뭐든 과하면 탈 나는 법이니 적당히 즐기도록 하자. 아울러 알려드린 팁 바탕으로 보다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