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위협하는 봄철 알레르기성 결막염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우리 몸 곳곳에서 여러 질환들이 발생하기 쉽다. 그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부위인 눈에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많이 발병한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안구질환 가운데 하나인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정의

눈꺼풀 안쪽 점막과 눈동자 흰자위 부분을 덮고 있는 투명 조직 막을 결막이라고 하는데 외부 물질 자극이나 감염 때문에 염증이 생기면 이를 결막염이라 부른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접촉해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요즘 같은 봄철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특정 계절에만 나타나는 경우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일 년 내내 지속되는 것이라면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으로 구분된다.

원인 파악 중요하다!

주로 환절기나 먼지 많은 곳 외출 후 가려움증 동반하며 이물감 느끼는 게 흔한 증상이다. 공기 중 떠다니는 각종 오염물질 속 함유된 화학 성분·꽃가루 또는 동물 비듬 항원 과민 반응 일으키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또 고초열(건초열) 같이 알레르기 병력 있거나 가족력 있으면 걸리기 쉽다. 따라서 본인 어떤 요소에 민감한지 알아야 한다.

증상 특징 살펴보기

가장 큰 특징은 충혈이며 눈물 흘리거나 눈부심 호소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끈적거리는 점액성 분비물 생기고 딱지 앉기도 한다. 자고 일어났을 때 평소보다 유난히 눈곱 양 많거나 끈끈하다면 해당 질환 의심해야 하며 시간 지날수록 각막상피세포 손상돼 각막 궤양 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하다.

안과 방문 필수! 검사 받아야..

진단 위해 안과 전문의 도움 받는 건 기본이다. 이때 문진 통해 과거 병력 확인함으로써 진단 확률 높일 수 있으며 세극등 현미경 이용해 결막 상태 자세하게 관찰하거나 염색약 넣어 흰자가 붉게 변하는지 여부도 체크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 토대로 적절한 치료 시작하면 된다.

치료 방법 총정리 하기

우선 안약 형태 약물 점안 방식 활용하여 불편 해소 할 수 있는데 항히스타민제 혹은 비만세포 안정화시키는 비만세포안정제 넣는 식이다. 스테로이드 제제 쓰기도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백내장 녹내장 망막박리 등 부작용 초래할 수 있어 최소 기간만 쓰는 걸 권장한다. 만약 위처럼 보존적 요법 시행해도 차도 없다면 수술 고려 해야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예방 수칙 꼭 기억하세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 되어야 하므로 우선 집 진드기 없애기 위해 침구류 주기적 세탁 하거나 햇볕에 말리는 게 좋고 실내 환기 역시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외출 시 인공 누액 미리 점안 하여 이물질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실천하길 바란다.

마치며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므로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앞서 알려드린 예방법 잘 숙지하시어 소중한 내 눈 건강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