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9일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나 간식을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 등 풍부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사과이다. 이번 글에서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사과’의 대표적인 효능 몇 가지와 함께 주요 영양 성분들 그리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아침 공복에 먹는 사과는 금(金) 보다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듯이 오전 시간대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특히 위액 분비 촉진 효과가 있는 사과를 먹으면 소화 흡수를 도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섬유질이나 비타민 C 역시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로 감기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공복’에 먹어야 하는 걸까?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위산분비량 증가라는 이유 외에도 장운동 활성화 작용과도 연관이 있다. 따라서 밤 사이 정체 되어있던 노폐물 배출작용뿐만 아니라 변비 개선까지도 도움 받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사과의 어떤 부분이 우리 몸에 좋을까?
1. 폴리페놀 : 껍질 부위에 다량 존재하며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체내 세포 손상 방지 역할을 한다. 노화방지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예방에도 탁월하다.
2. 식이섬유: 수용성 펙틴 형태로 주로 발견되며 대장 내 유산균 증식시켜 배변 활동 용이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다.
3. 케르세틴: 플라보노이드 일종이며 과육보다는 껍질에 훨씬 더 많은 양이 들어있다. 항염·항바이러스 성질 갖고 있으며 폐암 발병률 낮추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피로회복 돕는 유기산 종류인 구연산/주석산 덕분에 활력 증진시킬 수도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사과
주로 생식용으로 먹지만 잼, 주스, 식초 등등 가공식품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그중에서도 애플파이는 서양 디저트 문화 상징이기도 하다. 또 고기 요리조리 전에 미리 재워두면 육질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연육제로 쓰이기도 하며 샐러드 재료로도 인기 높다. 하지만 다른 과일이랑 섞어서 주스로 만드는 건 지양해야겠다. 왜냐하면 사과 자체 당분 함량 높기 때문에 혈당 상승 우려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은 조심
평소 위장관 상태 좋지 않거나 당뇨병 환자일 경우 섭취량 조절 필요하다. 식이섬유 과다섭취하면 복부팽만감 같은 불편함 느낄 수 있어서다. 게다가 당뇨환자라면 혈당 급격히 오를 위험 있으니 의사 지시 따라 적정량 지켜가며 드시는 편이 안전하다. 아울러 신장질환 앓는다면 칼륨 배설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 피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자.
껍질째 먹어도 될까?
앞서 설명했듯 폴리페놀 함유량 높다는 사실 고려한다면 세척 후 그대로 씹어먹는 방법 권장드린다. 다만 잔류농약 걱정된다면 베이킹소다 푼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면 된다. 또는 식초물 이용해도 비슷한 효과 얻을 수 있단다. 더불어 꼭지 주변 움푹 들어간 부분 꼼꼼히 닦아줘야 하는데 이곳에 상대적으로 농약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만약 본인 치아가 약하다면 얇게 저며서 드시거나 아예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쪽이 나을지도 모른다.
보관법 & 기간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하는데 이때 다른 과일 혹은 채소와 분리시켜야 한다. 서로 닿으면 쉽게 물러지거나 부패 속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비닐봉지보다는 신문지 감싸두는 식으로 개별 포장해 두는 게 좋으며 최적 온도는 1~5°C이고 습도는 90~95% 정도 유지되어야 신선도 오래간다. 이렇게 하면 대략 일주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지만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편 추천한다.
영양 가득한 사과 먹고 더욱 건강해지자!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사과는 여러 방면에서 유용한 식재료임 틀림없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드신다면 분명 신체기능 향상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 개선될 것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당장 식탁 위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 물론 개인 체질이나 질병 여부 감안하여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만 최상의 효과 누릴 수 있음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