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6일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 간편한 식사를 선호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다양한 질병들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와 다이어트 목적으로 자연에서 나오는 식재료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오늘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뿌리채소 중 하나인 ‘더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더덕이란?
쌍떡잎식물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인삼처럼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며 특유의 향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숲 속에서 자라며 뿌리는 굵고 울퉁불퉁한데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어 사삼(沙蔘)이라고도 불렸으며 한의학에서는 열이 많아 인삼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하기도 했다. 현재는 구이, 무침, 튀김, 장아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맛과 식감 또한 좋아 사랑받는 식재료 중 하나다.
더덕 주요 영양소 분석
100g당 55kcal라는 낮은 열량에도 불구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뿐만 아니라 비타민 B1·B2, 칼슘, 섬유질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포만감 유지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시 도움이 될 수 있고 장운동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좋다. 또 항산화 작용 하는 폴리페놀 역시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기 회복 돕는 핵심 성분 ‘사포닌’
인삼에만 들어있다고 알려진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기로도 유명하다. 이 물질은 혈액순환 개선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 예방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성인병 발병률 감소시키는 데 일조한다. 게다가 염증 제거 기능 뛰어나 인후염, 편도선염, 유선염 증상 완화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진대사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로 해소 돕고 체력 보충시킨다.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이유
혈당 조절 능력 향상시키므로 당뇨병 환자 식단 구성에서도 빼놓을 수 없다. 인슐린 분비 촉진시키고 혈당 상승 억제시키기 때문인데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합병증 발생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역할 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분들께도 권할 만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폐 건강 지키는 파수꾼
호흡기 질환 예방 측면에서도 이점이 많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관지 점막 촉촉하게 만들어 가래 배출 용이하게 하고 기침 완화시키는데 보탬이 된다. 미세먼지나 황사같이 대기오염 심한 날 챙겨 먹으면 더욱 좋은데 유해 물질로부터 호흡기 보호 해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염작용 통해 천식 치료에도 도움 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뼈 건강 증진 위한 필수 식품
칼슘 함량 높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골격 형성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부터 골다공증 우려되는 노인분들까지 두루 섭취하면 좋을 텐데 골밀도 높여 골절 위험 낮추고 뼈 튼튼히 하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단 과다 복용 시 소화장애 유발하거나 혈당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적정량 지켜서 먹도록 하자.
주의해야 할 사항 체크하자
평소 몸이 냉한 체질이거나 소화기관 약한 사람이라면 섭취량 조절해야겠다. 찬 성질 가지고 있어서 과하게 먹을 경우 복통 일으키거나 설사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칼륨 함량 높아서 신장 좋지 않은 분들께서는 전문의와 상의 후 드시는 게 좋겠다.
더 맛있게 먹는 법 공유
주로 고추장 양념 발라 구워 먹거나 생채 혹은 나물로 무쳐 먹는다. 또는 꿀에 절여 정과로 즐기기도 하며 잘게 썰어 밥 지을 때 함께 넣으면 별미밥 완성된다. 취향 따라 조리법 달리하되 손질 과정에선 쓴맛 없애기 위해 소금물에 담가두거나 방망이로 두들겨 부드럽게 만드는 걸 잊지 말자.
맺음말
지금까지 더덕효능 대하여 알아보았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내음 일품인 이것은 알고 보면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이번 기회 통해 그동안 몰랐던 사실 새롭게 알게 되었다면 적극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