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추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상추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상추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쌈 중 하나로 식사 때마다 즐겨 먹는 음식이다.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주로 생으로 먹지만 겉절이로도 먹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넣어 먹는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도 한다. 게다가 숙면 효과까지 있어 저녁 식사 때 많이 먹기도 한다. 이렇게 유용한 상추가 어떤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고 먹자.

1. 천연 강장제 ‘락투카리움’ 함유

상추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는 특수 물질 때문이다. 이것은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는 알칼로이드 계통의 쓴맛 성분인데 특히 줄기 부분에 많다.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증세가 있을 때 먹으면 이를 완화해 주고 긴장을 풀어준다. 또한 작은 잎 한 장에는 우유 반 컵에 들어있는 정도의 칼슘이 있다고 하니 뼈 건강에도 도움 되겠다.

2.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 가능

식이섬유란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는 고분자 화합물로서 체내 노폐물 제거뿐만 아니라 변비 개선 등 전반적인 장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양상추 100g당 약 1.8g의 식이섬유가 있는데 이는 일일 권장량의 7% 수준이며 수용성·불용성 섬유 비율이 6:4여서 장내 유익균 증식효과까지 있다.

3. 항산화 영양소 집합지

베타카로틴 함량 역시 높은데 당근보다 무려 3배 더 많다고 하며 여기에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색소들이 더해져 강력한 항산화물질 역할을 해낸다. 이러한 요소들은 노화방지뿐만 아니라 눈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면역력 향상과도 연관성이 있으니 자주 챙겨 먹자.

4. 빈혈예방 위한 철분 공급원

빈혈이란 혈액 속 적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현상으로서 증상으로는 피로감, 창백함,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런 상황일 때 채소류로부터 얻을 수 있는 철분 함유량이 많은 식품들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데 다행히 청치마 상추엔 시금치 다음으로 높은 양이 들었다고 한다. 하루 적정 섭취량만큼 충분히 먹을 경우 부족한 철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겠다.

5. 숙취해소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

평소 술을 즐기는 분이라면 해장음식 리스트에 꼭 올려두길 바란다. 앞서 언급했던 락투신이랑 락투세린이 알코올 농도를 빠르게 낮춰주고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뇨작용 덕분에 소변 배출량 증가하니 자연스레 독성물질 배출 속도도 빨라지게 된다.

6. 암 발생 억제 기대되는 다양한 유효성분 다량 포함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등등 수많은 항산화영양소 덕에 각종 암 발병률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세포 손상 방지, 염증반응 억제등 여러 가지 이로운 점들이 많으니 잊지 말고 잘 챙기자.

7. 칼로리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기자

100g 기준 12kcal 밖에 되지 않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다. 물론 쌈장이나 고추장 그리고 밥까지 더해지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낮은 열량이기에 체중관리 중인 다이어터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단 너무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8. 신장질환 환자라면 과다섭취 자제해야

칼륨함량이 높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증 같은 신장질환 환자분들은 지나치게 드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만약 조절이 필요한데 불가피하게 먹게 된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서 몸 밖으로 빨리 배출되도록 하자.

9. 차가운 성질이므로 수족냉증 있다면 적당히!

몸이 냉한 체질이거나 평소 손 발이 차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적당량만 드시기 바란다. 과도하게 먹었을 시 복통 설사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따뜻한 성질의 부추나 마늘 곁들여 드시면 보완하실 수 있다.

10. 보관법 숙지하여 신선하게 즐기기

구입 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남은 건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감싸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오래간다. 세척하지 않은 상태여야 하고 물기가 있으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이상으로 한국인 밥상 단골손님 상추 주요 특징 알아보았다. 알려드린 정보 참고하시어 보다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