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브로콜리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브로콜리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현대인들은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 되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채소들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암예방 식품이다.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배이고, 철분 또한 다른 채소보다 두 배 가량 많다. 다양한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는 브로콜리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함께 알아본다.

브로콜리 대표적인 성분 3가지

1. 설포라판(Sulforaphane)
설포라판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거에 효과적이라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 개선에 좋다. 또 위암·유방암세포의 성장 억제 기능도 있다. 이 외에도 혈관 보호와 염증 완화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 작용을 한다.

2. 베타카로틴 (β-carotene)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폐암 발생률을 줄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이외에도 야맹증 치료나 시력감퇴 지연 역할로도 유명하다.

3. 비타민 C & 칼슘
비타민 C 함량 100g당 98mg 들어있다. 하루 권장량 충족할 수 있을 정도이며 면역력 강화시켜 감기뿐 아니라 피로해소에도 탁월하다. 뼈 건강 유지시키는 칼슘 역시 풍부하여 골다공증 발병 위험 낮추는 데 큰 몫을 한다.

섭취하면 좋은 사람 vs 피해야 하는 사람

●좋은 사람 – 빈혈 환자, 임산부, 심혈관 질환자에게 추천한다. 엽산 보충해 주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 막아주며 기형아 출산율 감소시킨다. 고혈압 앓는다면 혈압 조절 도와주며 저혈압 증상 호전시키기 때문이다.

●피해야 하는 사람 –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라면 복통 · 설사 유발 가능성 있으므로 자제하길 바란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있다면 약 흡수 방해하므로 동시 복용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신장병 있어도 다량 섭취 안 된다. 칼륨 많이 든 음식이기 때문인데 고칼륨 혈증 일으켜 심장마비 혹은 뇌졸중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리법 따라 달라지는 영양분 파괴정도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익힐수록 항암물질 ‘설포라판’ 손실된다. 살짝만 데치거나 찌는 게 좋고 기름에 볶으면 지용성인 베타카로틴 흡수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양배추랑 같이 조리한다면 둘 다 항암작용 뛰어나니 일거양득일 것이다.

부작용 없이 먹는 법

권장 섭취량 보다 과다하게 먹을 경우 가스 찰 수 있고 섬유질 많아서 소화장애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적정량 지키면서 먹도록 하고 가급적 유기농 제품 선택하기를 권한다. 이유는 벌레 먹은 흔적 있거나 잎에 구멍 뚫려있다면 화학 비료 쓰지 않았다는 증거이므로 안심해도 되기 때문이다.

보관 방법 팁

줄기 부분 잘라내고 송이 잘게 나눈 뒤 물에 씻어준다. 그런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두면 되는데 이때 줄기 아래쪽부터 무르므로 아래쪽에 키친타월 깔아서 수분 흡수시키도록 하자. 냉동 보관 원할 때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식히고 물기 제거 해준 다음 랩으로 감싸 급속냉동 시켜주면 오랫동안 신선함 유지시킬 수 있다.

궁합 맞는 식재료 총정리

파프리카 – 활성산소 없애 노화 늦추고 암 예방하는데 기여하며 열에 강하니 볶음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아몬드 – 비타민E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 돕고 두뇌 발달 촉진 시키는데 손색없다.

오렌지 – 철분 많은데 비타민C 만나면 흡수율 높아지기 때문에 환상조합 되겠다.

마무리하며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이자 장수국가 식단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브로콜리!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챙겨 먹고 더욱더 건강해져 보자. 단 본인 체질 고려하면서 적당량 먹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