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당뇨 환자에게 식단 조절은 필수다. 혈당 관리와 합병증 예방 등 건강 상태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뇨에 좋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당뇨환자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현미

혈당관리에서 중요한 건 탄수화물 섭취량 줄이기다. 백미 대신 현미밥을 먹으면 좋다. 식이섬유, 비타민E, 마그네슘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당 흡수 속도를 늦추고 혈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식감이 거칠어 소화하기 힘들다면 찹쌀현미를 섞어 먹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돼지감자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치료제로 각광받는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 유지 효과 덕분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적절하다. 생것보다는 볶은 게 좋으며 껍질째 섭취해야 한다. 감자처럼 찌거나 구워 먹어도 되고 차로도 끓여 마실 수 있다.

견과류(아몬드)

리놀레산, 올레인산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꾸준히 챙겨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 까지 볼 수 있다. 단 하루 적정량인 30g (약 23알)을 지켜야 하며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점 잊지 말자.

시금치

철분, 칼슘, 칼륨, 비타민A, C 가 많은 녹황색 채소 대표주자이며 항산화 작용 덕에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 역시 풍부하니 꼭 챙기자. 살짝 데치거나 샐러드로 즐기면 된다.

생선구이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3 함유량이 높다. 중성지방 농도 감소시켜 혈액 순환 돕고 동맥경화 발생 위험 낮춘다. 또 단백질 보충원으로서 체중 감량할 때도 도움 되니 자주 먹자. 다만 소금간 적게 하고 그릴이나 오븐 이용해 기름 없이 굽도록 하자.

여주

식물성 인슐린 카란틴 함량 높아 혈당 낮추는 효능 탁월하다. 특유 쓴맛 없애려면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요리하면 된다. 볶음, 무침, 장아찌 외 주스나 차로 마셔도 괜찮다.

콩류식품군

완두콩, 대두, 강낭콩 모두 다당류 일종인 올리고당이 많아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 억제하는데 기여한다. 더불어 레시틴이라는 유화물질 들었는데 이게 혈장 속 여분 지방 축적 막아 비만예방 해준다. 밥 지을 때 함께 넣거나 갈아서 콩국수 국물 만들 수도 있고 조림 반찬 만들어도 맛나다.

마치며.

당뇨병 진단받았다면 식습관 교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위 재료 활용해 맛있고 건강한 식사 즐기고 꾸준한 운동 병행한다면 분명 더 나은 내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