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수치 관리에 필요한 혈당 측정기 고르는 법
2024년 06월 21일
당뇨병 환자 천만 시대인 요즘, 건강 검진 후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면 당장 식단부터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평소 먹는 음식이나 운동만으로 내 혈당 변화를 쉽게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이죠.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혈당 측정기인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나의 혈당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혈당 측정기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정확성
오차 범위가 적은 정확한 제품이어야 해요. 오차범위가 크면 본인의 혈당치를 잘못 판단해 인슐린 투여량 조절 실패 등 의료사고 위험도 있죠. 또한 부정확한 데이터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오히려 혈당관리에도 방해될 수 있어요. 그러니 국가 표준 규격 시험법에 따라 검사지를 평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제표준화기구 ISO 15197 기준값과의 차이(평균 편차) 이내인지 알 수 있답니다.
편의성
당뇨병 관리는 지속적인 자가 혈당 측정이 핵심이므로 편의성이 중요해요. 휴대 가능한지, 조작 방법이 간편한지 살펴보세요. 예를 들면 채혈침 교체나 혈액 점적 시 통증 정도 같은 거죠. 최근에는 블루투스 기능 탑재되어 핸드폰 앱이랑 연동되는 기기들도 있으니 이런 점도 고려하시면 좋아요.
경제성
매일 쓰는 소모품 비용 무시 못 하죠. 일회용이라 가격 부담 없어야 하는데 제조사마다 다르니 미리 비교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본체 구입비와 배터리 수명까지 생각하셔야 하고요. 오래 쓸 수 있고 부속품만 따로 구매 가능하면 더욱 좋겠죠?
안전성
아무래도 몸속 피를 통해 작동하다 보니 안전성도 따져 봐야겠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받았는지 보시고 전자파 적합 인증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더불어 기계 자체 결함 혹은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한 오작동 대비책 유무도 선택 요소 중 하나랍니다.
부가기능
요즘 나오는 최신형들은 단순히 숫자로만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아요. 추세선 그래프 제공하거나 목표 도달 알림 설정 및 운동량 기록하기도 되죠. 거기다 고령자도 쓰기 편하도록 큰 화면 갖춘 형태이거나 음성 안내 지원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시험지 호환성
어떤 기기는 특정 브랜드 사 거만 써야 해서 불편함 느낄 수도 있는데요. 시중 판매되는 대부분 종류랑 호환되는지 점검하셔서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단, 여기서 주의하실 건 스틱 겉면 표시사항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 건데요. ‘검사지’라고 쓰인 부분 말고 그 밑에 작은 글씨로 적힌 코드명이 실제 해당 장비 인식 값이니 헷갈리지 않게 잘 보세요.
여러 조건 다 충족시키는 걸로 신중히 골라야만 꾸준히 실천하는데 도움 됩니다. 혹시 이미 갖고 계신 분이라면 위 사항 토대로 제대로 활용하시는지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