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9일
달콤한 맛만큼이나 매력적인 색깔로 인기 있는 과일인 ‘체리’. 여름이면 쉽게 볼 수 있는 이 작고 빨간 과일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항산화 물질부터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런 체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성분들 덕분에 우리 몸에 좋은지 함께 탐구해 보자.
1. 항산화 작용
과일 중에서도 특히나 높은 항산화 지수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체리다. 항산화란 체내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능력을 말하는데, 세포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며 암 예방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 또한 풍부하다. 노화 방지뿐만 아니라 염증 감소와도 연관되어 있으니 자주 섭취하면 좋다.
2. 심혈관 질환 예방
심장병 발생 위험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칼륨 역시 많이 함유돼 있다. 혈압 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뇌졸중 발병 가능성도 줄여준다. 그리고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 제거 역할을 하는 식물성 스테롤(Phytosterols) 도 다량 내포 되어있다. 이러한 이유로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적극 추천하기도 한다.
3. 불면증 완화
멜라토닌이란 호르몬 분비 촉진제이기도 하다.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에 영향을 주는데 부족할 경우 불면증 또는 시차 적응 어려움 같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자기 전 먹으면 숙면 취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고 다음날 컨디션 회복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4. 당뇨 관리
GI지수 40 정도 되는 저혈당 식품이라서 혈당 제어하는데 유용하다. 췌장 내 인슐린 분비를 1.5배 증가시켜 장에서 당을 분해시키는 효소를 억제한다. 제2형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도 활용될 만큼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5. 근육 회복
운동 후 근육회복 과정에서는 근육통 유발 원인이라고 알려진 젖산 생산과도 연결되는데 구연산처럼 이를 빠르게 없애는 일을 돕는다. 이외에도 체력 향상시켜 주는 철분이랑 엽산 많아 고강도 운동 즐겨한다면 가까이 두는 게 유리하다.
6. 빈혈 개선
풍부한 철분 함량 덕에 빈혈 증상 호전 시키는데 큰 몫 담당한다. 적혈구 숫자 늘려주고 혈액 산소 운반 효율 높여주기 때문인데 임산부에게도 권해지는 건 태아 성장발달 측면에서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7. 뼈 건강 증진
칼슘 흡수 돕는 비타민K랑 마그네슘 많다고 알려졌는데 뼈 밀도 높이는 핵심 구성요소이므로 골밀도 저하 걱정될 때 꾸준히 챙기면 좋겠다. 폐경기 이후 여성 골다공증 막는 데도 일조한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8. 부작용
몸에 유익하다고 해서 뭐든 과하게 먹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 산도가 높아 속 쓰림 혹은 복통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 지키는 걸 잊지 않아야 된다. 또 섬유질 많아서 과다섭취 시 설사증상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 결석 이력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9. 주의사항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농업영양정보센터 자료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대략 15~20알 사이다. 개인 신체 상황 고려하여 적절한 양 선택하도록 하자. 신선함 유지 위해 냉장 보관 필수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어야 탈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치며
맛있고 상큼한 체리는 알고 보면 그 자체로 천연 종합비타민이자 무기질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여러 가지 이로운 점 많으니 가급적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도록 노력하자. 작은 습관 하나가 모여 미래 건강 상태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