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전근개 파열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

회전근개 파열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는 부위 중 하나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 다양한 동작들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로운 움직임도 지속적인 자극이나 외상 때문에 손상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 파열’이다. 이 병은 발생하면 심한 어깨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번 글에서는 회전근개 파열의 주요 특징들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회전근개란 무엇인가?

우리 몸에는 어깨관절 주변부로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4가지 근육 힘줄 구조물인 회전근개(Rotator Cuff)가 존재한다. 이것들은 마치 하나의 기관처럼 움직이며 상완골두와 견봉 사이 공간을 유지해 준다. 만약 이곳에서의 마찰 혹은 외부 충격등 여러 요인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통틀어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일컫는다.

발병 원인 & 종류

해당 질병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먼저 단일성 부분 파열로써 퇴행성 변화나 과도한 노동 같은 것으로부터 기인된다. 다음으론 만성 다열성 파열인데 해당 경우 충돌증후군부터 시작하여 진행되며 젊은 연령대보다는 주로 40세 이후 환자에게서 자주 보인다. 또한 당뇨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이 대사 관련 기저질환 보유자나 스포츠 활동 시 무리하거나 반복되는 외력 작용 시에도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증상

가장 두드러진 신호로는 극심한 고통 호소이고 야간통 역시 빈번히 나타난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악화되기 쉽다. 더불어 근력 약화 현상까지 뒤따르며 능동운동 제한까지도 보이게 된다. 이런 징후들을 무시한다면 결국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되겠다.

예방법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한쪽 팔을 옆으로 들어서 반대편 팔로 팔꿈치를 고정시킨 뒤 서서히 눌러주며 약 10초간 머무르는 식으로 반대쪽도 동일하게 시행하도록 하자. 또 수건 양손으로 잡고 등뒤로 넘겨 아픈 방향 아래쪽 힘줘서 잡아당기기처럼 간단한 홈트레이닝 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

치료법

만약 보존요법만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 고려 대상이 되는데 보통 관절경 이용 봉합술이라는 걸 받게 된다. 피부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 내서 내시경 카메라 넣어 모니터 통해 직접 확인하면서 찢어진 곳을 꿰매주는 원리로써 회복 기간 자체도 비교적 짧은 편이라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야만 비수술로도 극복가능하니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받아보길 권장한다.

합병증

방치 시간이 길어질수록 석회 침착 되거나 주위 조직 들러붙어 지방변성 되는 합병증 찾아올 확률 높아지게 되며 심각한 상태에선 인공관절 치환술까지 받아야 할 수도 있으므로 경각심 가져야겠다.

마치며

지금까지 살펴봤듯이 자칫 간과했다간 삶의 질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는 회전근개 파열이니 만큼 적극적인 관심 갖고 미리미리 대비해야겠다. 아울러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만으로도 상당수 위험요소 제거 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