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에 대해서
2024년 06월 16일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기들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목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목 디스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원인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교통사고 등 외상적인 요인들이 주요한 발병 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활 습관 및 자세 문제 때문에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등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행동들로도 생길 수 있다.
증상
대표적인 증세로는 어깨 팔 손 전체에 통증이 느껴지는 방사통인데, 탈출한 디스크 일부 또는 척추 뼈에서 생긴 골극(퇴행성 변화로 인해 가시처럼 자라난 뼈)이 양쪽 어깨,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병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이며 이 역시 경추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 어지럼증까지 동반될 수 있고 이명 현상 또한 나타날 수 있다.
예방 방법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올바른 자세 유지다. 평소 턱을 당기고 머리를 치켜든다는 느낌으로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외에도 스트레칭 자주 하기, 근력 운동하기,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 베기 않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
치료법
증상이 가벼울 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 될 수 있다. 수술같은 경우 3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을 시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재활운동 시기
수술 직후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개월간 꾸준하게 시행하면 된다. 이후부터는 단계별로 강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실시하는데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합병증
경추 추간판 탈출증 자체만으로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다. 다만 방치했을때 만성 통증 혹은 감각 저하 그리고 근력 약화 등등 각종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하며 의심되는 즉시 병원 방문하길 권장한다.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 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봤다. 위 사항들을 참고하여 미리미리 예방하도록 하자. 이미 걸렸다면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고 회복에만 전념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테니 힘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