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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촉진제, 자외선!

자외선지구상 모든 생물체가 필수적으로 받는 햇빛에는 여러 가지 파장대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짧은 파장대(200~400nm)인 자외선은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나 여름철 강렬히 내리쬐는 햇볕 속 자외선은 사람들의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데, 이 글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외출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이다. 선크림으로도 불리는 이것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B와 자외선A를 차단해 준다. 시중 제품들은 SPF30부터 50까지 다양한 수치로 출시되고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UVB 차단 효과가 높다. 또한 PA 등급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개수가 많을수록 UVA 차단력이 강해진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 요구된다.

모자 착용 및 양산 활용

자외선 차단제 도포만으로 완벽한 대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추가적인 방어 수단들이 동반되어야만 보다 확실한 예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모자 착용 또는 양산 쓰기가 있다. 챙이 넓은 모자는 두피뿐 아니라 얼굴 부위에도 상당량의 자외선을 막아준다. 더불어 소재 역시 큰 역할을 하는데, 얇은 천보다는 두꺼운 재질일수록 좋다. 한편 여성용 장신구로만 여겨졌던 양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훌륭한 방패막이 되어준다. 우산처럼 비뿐만 아니라 뜨거운 햇살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

피부 건조는 주름 생성 등 각종 악영향을 초래한다. 그런데 자외선 노출은 체내 수분 증발을 가속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아울러 과일이나 채소 섭취로도 수분 보충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자외선 차단 기능 의류 착용

의류 구매 시 디자인만큼이나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원단 종류다. 일부 옷들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섬유들은 주로 레저 활동 시 착용하는 스포츠웨어나 골프웨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상복으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 고려해 볼 만하다.

자외선 강한 시간대 피하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자외선 양이 최대치에 이르는 시간대다. 가급적 이 시간대 외출은 삼가는 편이 좋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나가야 한다면 앞서 언급한 조치들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자. 물론 실내에만 머무르는 게 최선책이긴 하지만 말이다.

자외선차단 안경 착용

눈 역시 자외선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백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망막 손상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 안경 착용을 권장한다. 단, 구입 전 렌즈 품질보증서 확인은 필수다. 저가형 제품들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법 여섯 가지를 알아보았다. 사소한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문제이니 만큼 적극적인 실천 자세가 필요하겠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