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2024년 10월 16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는 ‘치매’라고 할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질병인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와 예방법 실천이 중요하다. 오늘은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다양한 영양소들을 함유한 식재료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뇌세포 손상을 억제해 인지능력 저하를 막아준다. 또한 호두 속 오메가 3 지방산 역시 기억력 향상 및 집중력 강화에 기여한다. 하루 한 줌 정도씩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녹황색 채소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 색깔이 진한 녹황색 채소들은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이를 충분히 먹으면 신경전달물질 생성이 원활해져 두뇌 활동이 촉진된다. 또 혈관성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단, 열에 약하므로 살짝 데치거나 샐러드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블루베리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인간영양연구센터 (HNRCA) 실험 결과 블루베리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개선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덕분인데, 이것이 뇌 기능 활성화시켜 치매 위험을 낮춰준다고 한다. 요거트나 스무디 등 취향에 맞게 곁들여 보자.
생선
고등어, 참치, 연어 같은 생선엔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해당 성분은 뇌 혈류량 증가시키고 뇌신경세포 발달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먹을 것을 권장한다. 주의할 점은 과도한 섭취 시 체내에 염증 유발 물질이 쌓일 수 있으니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단일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아 혈액순환 개선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시킨다. 더불어 칼륨까지 풍부하여 체내 노폐물 배출 돕고 혈압 안정 시키는 작용까지 하니 일석이조다. 얇게 썰어 샌드위치 재료로 활용하거나 스무디 형태로 갈아 마시면 편하다.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항염·항산화 효능 뛰어나며 알츠하이머병 예방에도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미국 UCLA 연구팀 임상시험 따르면 커큐민 농도 높은 식사 지속할수록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둔화되었다고 한다. 다만 과다 복용 시 설사나 복통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량 지켜야 한다.
달걀
달걀노른자 속 콜린성분은 뇌 세포막 구성하는데 필요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에도 관여한다. 이로 인해 학습 능력 높이고 건망증 완화시키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외 루테인, 제아크산틴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니 매일 1~2개씩 챙겨 먹자.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 속 카카오는 플라바놀이라는 항산화 물질 많이 들어있어 뇌 혈류 흐름 좋게 하고 뇌졸중 예방에도 유익하다. 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 낮추고 행복감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분비 촉진 시킨다니 적절히 즐기기 바란다. 카카오 함량 70% 이상이어야 효과 기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차 종류
녹차, 홍차, 우롱차 등 각종 차에는 카테킨이란 폴리페놀 성분 들었는데 혈전 형성 방지하고 피의 흐름 도와주며 중추신경계 손상도 줄여 준다고 한다. 카페인 걱정된다면 디카페인 제품 선택해도 무방하다. 각자 기호에 맞춰 즐기면서 동시에 소중한 뇌 건강도 지키길 응원한다.
건강한 식습관만으로도 치매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위에서 언급한 식품들 골고루 잘 챙겨 먹도록 하자. 물론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금연까지도 함께 이루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