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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 마음 하나 – 녹차 편

녹차사람들은 커피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사실 다양한 종류의 차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녹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수많은 효능부터 시작하여 마시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며 내 몸과 마음 모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음료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부터 떠나보자.

차(tea)란 무엇인가?

차는 찻잎을 따서 가공 후 뜨거운 물에 우려낸 음료다. 처음에는 약용으로 이용되다가 점차 기호식품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이 있다. 전 세계에서 즐겨 마시며 동양에서는 특히 중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가 유명하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녹차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녹색 빛 가득한 녹차

대표적인 그린 티라 불리는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잎을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볶아 산화효소 작용을 억제시킨 차로 신선한 녹색빛 색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통 연한 녹색 빛깔이며 떫은맛 속에도 산뜻한 맛 역시 느껴진다. 현미처럼 다른 재료와도 혼합되기도 하며 건강 면에서도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건강 챙기는 녹차만의 매력

우선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암 예방 및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카테킨이라는 물질 덕분에 체지방 감소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식품 원료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카페인 함량이 적은 편이라 불면증 유발 가능성도 낮고 비타민 C 함유량 또한 높아 피부미용에도 좋다.

다양한 녹차 활용법

가장 일반적인 섭취 방식은 따뜻한 물에 우린 뒤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빙수나 케이크 혹은 아이스크림 토핑으로서도 자주 등장하며 여름철엔 시원하게 즐기기 위한 냉침 법도 인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차가운 온도 때문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오히려 쓴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 동안만 보관하도록 하자.

보다 맛있게 마시려면?

물 양 조절하기, 물의 온도 맞추기, 적절한 다구 사용하기 세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면 된다. 우선 물량은 1인분 기준 100ml 정도면 충분한데 우러난 농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해도 무방하다. 다음으로 70~80°C 사이 미지근한 온도로 맞추는 게 좋으며 마지막으로 찻주전자 거름망 예열하거나 재질 좋은 걸 선택한다면 더 깔끔한 맛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끝없는 연구 개발 진행 중

최근 들어 보성군에선 가루 형태 제품 선보이기도 했다. 찬물에도 쉽게 녹고 라떼 형식 제조도 간편해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얻고 있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품종 개량 통한 고품질 상품화 노력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마치며

단순히 마시기만 하는 줄 알았던 녹차였는데 알면 알수록 놀라운 능력 지닌 보물과도 같았다.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챙겨 마시면서 신체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맑아지는 기분 느껴보도록 하자. 바쁜 일상 잠시 멈추고 여유롭게 즐기는 한잔으로부터 새로운 에너지 충전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