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피루리나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스피루리나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스피루리나는 35억 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록색 해조류로 최근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60~70%나 되는 고단백 식품이며, 필수아미노산 8종을 모두 함유한다. 또한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13종, 식이섬유와 엽록소 등 풍부한 영양소도 가지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스피루리나를 ‘미래 식량’으로 지정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우주식품으로 연구 중이다. 이 글에서는 스피루리나의 다양한 성분들 중에서도 특히 항산화 작용이나 면역력 강화 같은 건강 증진 효과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영양성 분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주요 영양성분

1.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야맹증 예방뿐만 아니라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 활성산소 제거능력이 뛰어나 노화방지제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피코시아닌 (Phycocyanin)
남조류에만 존재하는 청색 색소인 피코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기능 외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저하등 대사증후군 개선 가능성도 보인다.

3. SOD 효소 &엽록소 a&클로로필린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항산화물질이자 해독효소인 SOD 외 염증반응 감소시키는 클로로필린·카로티노이드계 색소 역시 다량 들어있다. 이런 물질들은 우리 몸 안에선 생성되지 않아 외부 음식물 통해 섭취해야만 한다.

4. 철분
철분 함유량 시금치의 50배다. 빈혈예방 목적으로도 충분히 권할 만하다.

5. 감마리놀렌산
혈행개선 돕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 일종인데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시켜 주는 데다가 여성건강과도 밀접하다. 생리 전 증후군 앓는 여성에게 보충해 주면 통증완화되고 유방암 발병률 떨어진다는 보고 도 있다.

6. 칼슘
뼈 건강 지키는 핵심 무기질이라 성장기 어린이 · 임산부에겐 필수적이다. 신경전달이나 근육 수축 에도 관여하며 부족시 불안감 유발하거나 불면증 원인 될 수 있다.

7. 아미노산
사람들이 하루 필요량을 전부 채우기 힘든 리신.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 9종류까지 다 들었다. 인체 합성 안 되는 만큼 별도로 챙겨 먹어야 하는데 육류보다 훨씬 많은 양이라고 한다. 그래서 콩고기 만들 때 고기 대체재로서 쓰이기도 한다.

8. 각종 비타민
비타민 B12 가 많이 들었는데 이게 식물성 식품엔 거의 없는 희귀 영양분이라고 한다. 이외 다른 비타민 들도 골고루 들어가 있어 신진대사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9. 핵산
핵산은 유전자 정보 전달 맡고 있는 DNA와 RNA 구성요소며 생명유지에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유기 화합물 종류라고 할 수 있는데 연어 이리 보다 더 많다고 전해진다.

10. 식이섬유
수용성과 불용성 둘 다 갖고 있어 장운동 촉진시키고 변비해소 돕는데 탁월하다.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주고 혈관 청소 해주는 일도 해서 고혈압과 동맥경화 발생 위험 낮춘다는 평가받는다.

부작용 사례

다양한 좋은 점 많지만 일부 사람들에게서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거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두통 일으킬 수도 있으니 처음 접하는 경우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는 걸 추천한다. 신장질환 환자라면 칼륨 배출 어려워 고칼륨 혈증 야기할 우려 있고 항생제 복용한다면 상호작용 일으켜 약효 떨어뜨릴 소지 있으므로 가급적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섭취 방법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약 40mg 정도이고 가루 형태 제품이라면 물 우유 요거트 샐러드 같은데 타서 먹고 알약이라면 씹어서 먹거나 충분한 물과 함께 삼켜야 한다. 단 가열하면 영양소 파괴될 확률 높으므로 되도록 날것 그대로 먹는 편이 좋고 직사광선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다.

마치며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라는 타이틀답게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가치 지닌 스피루리나!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기대 속에 지금까지의 성과만으로도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식재료 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같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지나치면 탈 나는 법! 자신 체질 고려치 않은 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 된다는 거 명심하길 바라며 적절한 양 조절 통한 올바른 섭취법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