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립선 암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전립선 암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현대사회에서 식생활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이제는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50세 이상부터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연령층이라면 적극적인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질환 정보 및 예방·치료법 등 전반적인 부분들을 함께 알아보자.

초기증상 거의 없는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 자각할 만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보통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감이 있거나 빈뇨 또는 야간뇨 같은 배뇨 장애가 생길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더불어 뼈 통증이나 척추 압박골절 그리고 전이에 의한 체중 감소나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 비로소 의심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와는 다른 몸 상태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원인 다양한 전립선암

발생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 역시 주요 인자로 꼽힌다. 육류나 고지방 음식 섭취가 많을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이외에도 비만이나 흡연 여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적극적인 치료 자세 필요

만약 진단을 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때 수술요법, 방사선 요법, 호르몬 요법 등 다양한 방식 중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방법으로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 가장 효과적이며 방사선 치료 시 부작용 우려가 있긴 하지만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재발률 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자. 또 항암화학요법은 국소진행성 혹은 전이성일 때 고려되며 호르몬 치료 병행 여부 또한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예방법 실천 필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야 하며 채소류 위주의 식단 구성 비율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과다한 음주나 흡연은 지양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40대 이상부터는 연 1회 정기 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길 바란다.

정기적인 비뇨의학과 내원 권장

50대는 전립선암 선별검사 대상 연령이므로 매년 한 번씩 비뇨의학과 외래를 방문하는 것이 추천된다. 직장수지검사 외 혈액 검사 PSA 수치 측정등 간단한 과정만으로 확인 가능하니 부담 갖지 말고 병원 문턱을 넘어보자.

완치 개념 없는 질병 인식 해야

마지막으로 알아둘 사항 하나! 전립선암은 완치 개념이 없는 질환이라는 점이다. 5년 생존율만 놓고 보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그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꾸준한 추적관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임을 잊지 말자.

전이되면 치명적이니 유의!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비교적 예후가 좋지만 만약 원격 전이가 일어났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망률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상담받을 것을 권한다.

가족력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직계 가족 중 누군가 해당 질환을 앓았다면 본인에게도 동일한 위험 인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럴 땐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하며 앞서 언급했듯 정기적인 검진만이 최선의 예방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마치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각종 노인성 질환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이중 전립선암은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다행스러운 건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감지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비뇨 의학과를 찾아가길 바라며 이번 시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