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2024년 07월 28일
최근에는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이 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골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지만, 남성이나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리 없이 다가오는 질병
뼈 건강 문제는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 특히 골다공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병이 진행되면 허리나 등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키가 작아지며 척추가 휘거나 가벼운 외상으로도 척추압박골절 같은 심각한 부상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만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원인 및 예방법
유전 요인부터 영양 부족, 운동량 부족까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50세 이후 매년 1~2%씩 감소한다. 음주와 흡연,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역시 영향을 미친다. 이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운동만큼 좋은 게 없다. 체중 부하 운동(걷기, 조깅) 외 근력 강화 운동인 필라테스·요가 또는 저항 밴드 이용해 팔굽혀펴기 하는 것 또한 좋다.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D 섭취 필수이며 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자가 진단법
특별한 검사 없이 스스로 체크 가능한데 첫 번째로는 먼저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서 무릎을 편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 이때 손등이 바닥에 닿는지 확인하는데 만약 닿지 않는다면 의심해야 한다. 두 번째론 턱을 살짝 들어 올려 머리 뒤에 깍지를 낀 채 팔꿈치를 천천히 굽혀 내려간다. 마찬가지로 손바닥이 바닥에 안 닿으면 점검 받아야 한다.
치료 법
약물 치료 와 주사 치료 로 나눌 수 있는데 약물 요법으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 을 장기간 복용하여 새로운 뼈 조직 생성을 촉진하거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를 먹어 대퇴부 골절 위험 낮추는 방식등이 있고 이외 프롤리아 라는 주사액 투약하기도 한다. 단 부작용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 처방 받고 따르는것이 현명하다.
일상 속 관리 수칙
가벼운 충격에도 손목 부러질 수도 있으므로 빙판길 이나 빗길 조심 해야 하고 넘어졌을 때 함부로 움직이면 더 큰 부상 입을 수 있음 기억하자. 그리고 평소 집안 환경 조성시 미끄럽지 않도록 고무 패드 부착 하거나 물기 제거 하도록 하자. 65세 이상 이라면 2년에 한번 국가건강검진 통해 무료 측정 가능 하니 놓치지 말자.
마치며
초고령 사회 진입 앞둔 우리나라 에서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 관리는 매우 중요 하다. 적극 적 대처 만이 합병증 과 사망 사고 막을 수 있기에 지금부터라도 관심 갖고 자신의 몸 살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