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근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당근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당근이란 채소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김밥 속 재료로 등장하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에서 조연이지만 감초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각종 영양소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건강’이라는 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당근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고 이들은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더불어 해당 식품 섭취 시 주의할 점이나 부작용까지 함께 살펴본다.

눈 건강 지킴이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당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색소이다.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시력 보호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망막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야맹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눈연구소(NEI) 연구 결과에서도 베타카로틴 섭취량 증가할수록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하루 권장량인 7~10mg 정도만 꾸준히 섭취해도 안구건조증 완화부터 백내장 예방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면역력 강화 돕는 비타민 C·A

비타민C 함량 역시 높은 편이라 면역 체계 구축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기 위한 백혈구 생성 촉진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콜라겐 합성과도 연관되어 있어 피부 탄력 유지와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외에도 철분 흡수율 향상시켜 빈혈 증상 호전시키거나 피로감 해소 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다량 함유된 비타민 A 덕분에 호흡기 감염 질환 발생률 낮추고 폐 기능 증진시킬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심혈관 질환 예방 파수꾼 칼륨 & 식이섬유

칼륨 수치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나트륨 배출 유도함으로써 혈압 안정화 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고 평가받는다. 체내 쌓여있는 노폐물 제거하거나 신장 결석 형성 억제 하는 부가적인 이점들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수용성 식이섬유 일종인 펙틴 함유량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 원활하게 해주는 덕택에 심장병 같은 중증 질환 걸릴 확률 낮추기도 한다.

탈모 막는 비오틴 공급원

비오틴 결핍되면 모발 성장 방해받아 탈모 현상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다행히 생당근 100g 안에는 약 0.7ug가량의 비오틴이 존재하므로 충분히 보충될 수 있는 양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조리 과정 거치며 열에 의해 파괴되는 특성 있으니 가급적 날것 그대로 먹는 편이 유리하겠다.

다이어트 최적 파트너 불용성 식이섬유

수분 흡수 능력 뛰어난 불용성 식이섬유 많이 품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 느껴지게 되고 과식 방지 하는데 일조한다. 장운동 촉진시켜 변비 탈출 돕기도 하며 혈당 상승 속도 더디게 하여 급격한 인슐린 분비 억제 시켜 비만 예방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가치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신경계 활성화 물질 엽산 보유

엽산 부족해지면 뇌 기능 저하되거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생길 우려 높아진다. 하지만 당근 내 상당량 저장되어 있으므로 적정량 챙겨 먹기만 해도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임산부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분이므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식단 구성시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자.

소화기관 지키는 리그닌

리그닌은 식물 세포벽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로 대장암 예방 인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의 연동운동 촉진시켜서 배변 활동 원활해지도록 돕고 장내 유익균 먹이 되어 전반적인 소화기계 건강 지켜주기도 한다. 단 과도하게 먹으면 복부팽만 유발할 수 있고 가스 차는 느낌 들 수 있으니 본인 체질 고려하여 적절한 양 조절해야겠다.

자궁경부암 일으키는 HPV 퇴치 조력자 알파카로틴

알파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발암물질 해독시키는데 일가견이 있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의한 자궁경부암 진행 차단시킨다고 하니 여성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섭취하길 권한다. 참고로 껍질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기름에 볶으면 흡수율 올라간다고 하니 조리법에도 신경 쓰길 바란다.

마무리

당근은 알면 알수록 놀라운 장점들을 지닌 슈퍼푸드임에 틀림없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가까이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같은 가벼운 부작용에서부터 드물게는 알레르기 반응 일으킬 수도 있으니 개인별 상황 고려하여 적당량 취하시길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