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우엉이란 국화과의 두 해 살이 풀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주로 약용이나 채소로 재배하며 어린 뿌리는 식용한다. 특히 뿌리에는 이눌린·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우엉 성분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특징들도 알아보자.

1. 사포닌

사포닌은 인삼에만 들어있는 줄 알았지만 사실 우엉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 작용 외에도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촉진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그리고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다이어트 중 배변활동 문제 개선에도 도움 된다.

2. 식이섬유

100g당 약 8.5g 정도인 상당량의 식이섬유 덕분에 포만감 유지하기 좋고 장 운동 활성화로 노폐물 배출 또한 수월하게 이뤄진다. 평소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 있는 사람들이 마시면 증상 완화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리그닌

리그닌은 불용성 식이섬유 일종으로 식물 세포벽 구성 물질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서 담즙산 배설 도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감소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막는 데 기여한다. 더불어 장내 발암물질 흡착 억제하므로 대장암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4.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단백질 합성 필수 아미노산이자 신진대사 원활히 하는 산화질소 생성 돕는다.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하므로 체력 회복 원기 보충 하는데 좋으며 남성 성기능 향상에도 영향 준다. 다만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유발 가능하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5. 철분, 칼슘

빈혈 환자에게 필수적인 철분 함유량 높고 뼈 건강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칼슘 역시 많다. 따라서 임산부나 갱년기 여성이라면 꾸준히 챙겨 마시는걸 권한다. 단, 찬 성질 가지고 있으므로 냉증 앓는다면 섭취량 제한하도록 하자.

6. 탄닌

탄닌은 떫은맛 내는 폴리페놀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 하기 때문에 체내 활성산소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또 염증 반응 억제 시켜 여드름 습진 아토피 피부염 호전 시키는데 이바지하기도 한다.

7. 이눌린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은 혈당 조절 능력 뛰어나 당뇨병 환자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게다가 프로바이오틱스 먹이 되어 유익균 증식 돕고 유해균 억제시키므로 장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 미친다.

8. 비타민C

비록 함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부족한 양은 다른 식재료 통해 충분히 채울 수 있고 무엇보다 열에 강해 차로 끓여 마셔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 가진다. 콜라겐 합성 관여 하여 피부 탄력 높여주고 멜라닌 색소 침착 방지함으로써 미백 효과 누릴 수도 있다.

9. 아연

아연은 대표적인 미네랄 중 하나로 효소 생산 돕고 DNA RNA 합성 관여 함으로써 세포 분열 정상적 이뤄지게끔 한다. 뿐만 아니라 탈모 예방 손톱 발톱 갈라짐 개선하고 미각 후각 기능 향상 시키는 데도 일조한다.

10. 페놀류

페놀류 안에는 쿼세틴 클로로겐산 레스베라트롤 등 여러 종류 존재하는데 모두 항산화 작용 뛰어나며 항암 항염 항균작용까지 한다. 그러므로 각종 질병 예방 차원에서라도 주기적 음용 습관 들이는게 좋겠다.

마치며

지금까지 우엉 주요 영양소별 특성 알아봤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식품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면 탈 나는 법이니 적정량 지켜가며 즐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