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안구 건조증 원인과 예방 방법
2024년 10월 10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오랫동안 응시하다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뻑뻑해진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이라는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눈물샘 염증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불편함을 주는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눈물 부족?
눈 표면에서는 항상 일정량의 눈물이 분비되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인해 눈물 생성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된다. 또 나이가 들면 눈물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여성 호르몬 수치 변화 등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여 발병하기도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 또한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장시간 스마트폰 및 PC 사용 시 무의식중에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수분 증발 현상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결국엔 눈동자와 눈꺼풀 사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눈물층 균형이 깨지게 된다.
미세먼지·황사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도 빼놓을 수 없다. 대기 중 떠다니는 유해 물질이 눈 속으로 들어가면 결막 상피세포 손상 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생긴다.
인공누액 점안법
만약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인공 누액 투여인데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약물 복용 혹은 수술 여부를 결정하자.
습도 조절하기
실내 환경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가습기를 활용하여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환기를 자주 시켜 공기 청정 효과를 높이고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해 보자.
충분한 휴식 취하기
업무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며 눈 근육을 풀어주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 눈에게도 잠시 쉬어갈 시간을 주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보약일 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테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시력 저하까지도 초래할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두들 건강한 눈 지키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