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그 위험성과 예방 방법
2024년 07월 28일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인 폐렴은 감염성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폐로 침투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발생한다. 암보다 사망률이 높아 매우 심각한 질병이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는 더욱 위협적이다.
폐렴이란?
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에서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나 세균도 주요 원인 이다. 초기에는 기침, 가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나타나지만 심해지면 호흡곤란, 청색증, 고열 및 흉통 등 심한 통증까지 동반된다. 또한 패혈증 쇼크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등으로도 악화될 수 있다.
노인들에게 더 취약한 이유
면역력이 강한 젊은 층에서는 가벼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고령층에서의 폐렴은 다르다. 노화로 인해 기도 점액 분비 기능이 저하되고 섬모 운동 능력이 감소하여 균 제거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혈관 방어기능마저 약해져 체내 염증반응이 쉽게 일어나 중증환자로의 진행 가능성이 높다. 만성질환자가 많은 점도 문제다. 당뇨병·심혈관질환자는 일반인 대비 최대 14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예방법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 비누칠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화 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필수 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실내 온도 및 습도 적절히 유지하기. 영양 섭취 충분히 하기 등 기본수칙 준수해야 한다. 65세 이상이거나 당뇨 ·천식 등 기저질환 가졌다면 독감 백신 접종 권장하며 매년 가을마다 맞는 환절기 추가접종 꼭 필요하다. 건강보험 가입자도 보험 혜택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상담 받기 바란다.
초기 치료 놓치면 합병증 유발
치료 시기 늦으면 늑막염, 뇌수막염 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통한 신속한 치료가 생명이다. 의심증상 나타난다면 즉시 인근 병원 내원하도록 하며 엑스레이 촬영 통해 진단 받아야 한다. 항생제 투여만으로 대부분 완치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재발 방지 위해 꾸준한 추적 관찰 필요하다는 점 명심하자.
합병증 종류
패혈증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 혹은 신장 손상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 혈압 떨어지고 소변량 감소하면서 혈액 투석이 필요해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기흉, 농흉 그리고 폐농양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마치며
위협적인 존재임엔 분명하지만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므로 경각심 가지고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 하자. 아울러 정기 검진 통해 현재 상태 체크 하는 것도 잊지 말길 바라며 글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