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초기 증상 놓치지 마세요!

폐질환 중 하나인 폐렴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폐포가 염증 반응 및 감염되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혼동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폐렴의 원인과 대표적인 4가지 종류, 그리고 발열 등 주요 증상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폐렴의 다양한 원인

– 세균성 폐렴 :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나타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더욱 취약하다.

– 바이러스성 폐렴 : 호흡기 바이러스(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등) 로 인해 발생하며 독감 유행 시기에 자주 나타난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보통 5~15세 사이에 발견되며 기침, 피로감, 인후통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고열, 두통, 근육통도 동반된다.

주요 증상 네 가지

1. 발열 : 대부분 환자들이 겪는 공통증상이며 미열부터 고열까지 다양한데 체온이 38°C 이상이면 중증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 오한 증세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체가 스스로 열을 내기 위한 과정이다.

2. 기침 : 초반에는 마른기침만 하다가 점점 끈적거리는 가래 섞인 기침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도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호흡곤란 : 심한 경우 숨쉬기 힘들어질 뿐 아니라 입술색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현상까지도 보인다. 만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4. 가슴 통증 : 갈비뼈 부근 또는 명치 쪽에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폐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구토나 설사 역시 동반될 수 있다.

예방 방법 세 가지

1.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칠하여 30초 이상 씻으면 세균 제거 효과가 있다고 하니 외출 후 귀가 시 꼭 실천하자.

2. 마스크 착용 :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뿐 아니라 본인 건강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3. 예방접종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라면 매년 접종받는 것이 좋고 성인이라도 면역력 약하다면 맞는 편이 안전하다.

치료법 두 가지

항생제 투여 : 원인균 파악 후 적절한 항생제 처방받아 복용해야 하며 내성 방지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먹어야 한다.

산소 공급 : 호흡 곤란 정도에 따라 의료진 판단하에 실시되는데 자칫 생명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 협조해야 한다.

마치며

폐렴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금만 관심 갖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그러니 위 사항들을 잘 숙지하여 건강한 삶 유지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