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원인별 다양한 치료 방법
2024년 10월 10일
현대인들은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인 팔 움직임 때문에 팔꿈치가 아픈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팔꿈치 통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나 골프 엘보(내측 상과염), 주관절 관절염 등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으로는 외상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인 ‘상과염’ 이다. 이런 팔꿈치 통증엔 어떤 치료들이 있을까?
비약물치료
팔꿈치 통증 초기라면 휴식 및 물리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보조기 착용 역시 일시적으로 도움된다. 특히 체외충격파 치료는 염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조직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비수술 요법이라 많이 쓰인다. 또한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 또는 도구를 이용해 근육 관절 기능 향상시켜주는 도수치료도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약물요법
비약물·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경우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혹은 소염진통제 복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 장기 투여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며 의사 처방하에 적정량만 쓰는 게 좋다.
수술방법
증상이 6개월 넘게 지속되고 보존적 치료로도 차도가 없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수술한다. 주로 내시경술 방식인데 최소절개 후 병변부위 직접 확인하면서 파열조직 제거하거나 봉합하여 회복속도 빠른편이며 재발률도 적은 편이다. 다만 당뇨와 고혈압등 기저질환자는 신중함 필요하다.
생활습관 개선
일상 속에서의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평소 무거운 물건 들거나 손목 젖히는 동작 피하고 스트레칭 자주 해주면 예방할 수 있다. 키보드 타이핑 시 팔꿈치 펴고 손가락 올려놓는 자세 유지하면 부담 줄일 수 있으며 장시간 컴퓨터작업 해야한다면 일정 시간마다 쉬어줘야 한다.
한방의학 관점에선?
한방에서는 침 뜸 부항 한약 추나요법 병행하며 팔꿈치통증 완화시킨다. 혈액순환 촉진시키고 인대 힘줄 강화시키는 약재 쓰며 한의사가 틀어진 뼈 맞춰주거나 주변근육 이완 시켜준다. 개인 체질 고려하기 때문에 맞춤형 관리 가능하다는 장점있다.
심리케어까지 신경써야
환자 입장선 계속되는 아픔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족 친구 지인 동료와의 소통 통해 마음 안정 찾는것 좋으며 전문의 조언 따라 적절한 취미활동 하는게 바람직하다. 음악감상 독서 요리 미술 등산 요가 필라테스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종류 많으니 자신 취향 맞는거 골라보자.
끝맺으며
팔꿈치 통증 오래가면 삶의 질 급격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물론 각 사람마다 상황 다르므로 자기 상태 맞게 계획 세우는 건 필수다. 아울러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 좋으니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 방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