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2024년 10월 10일
심장 질환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 몸 속 모든 기관들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심장은 생명 유지와 직결되어 있어 특히나 더 중요하다. 이러한 심장 관련 질병들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을 먹어야 할까?
녹색 채소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B군 및 엽산,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혈전(혈관 속 핏덩이) 형성을 억제해 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대표적인 예로는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가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피토케미컬’ 역시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을 억제하므로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엔 리놀렌산등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 뿐만 아니라 칼륨도 풍부한데, 이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으므로 하루 권장 섭취량 25~30g을 지키는 것이 좋다.
생선
오메가 3 지방산이 다량 함유 된 고등어, 연어, 참치 와 같은 생선들 섭취하면 중성지방 농도 감소뿐 아니라 염증 완화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단, 통풍 환자라면 퓨린 함량이 높은 등푸른생선 섭취 시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마늘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지질과 결합시 피를 맑게 해주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치료제로도 쓰이는 스코르디닌 성분또한 10mg정도 함유 돼 있으므로 자주 섭취 하는것이 좋겠다.
콩
콩 안에 든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데, 호르몬 분비가 낮은 폐경기 여성의 경우 이를 섭취함으로써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사포닌성분은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체지방 및 복부비만의 혈중 지질농도를 낮추는데 도움된다.
토마토
토마토안 라이코펜이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전형성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탁월 하다. 영국에서는 남성에게 일주일에 15개 이상 꾸준히 토마토를 먹도록 권고 하고 있기도 하다. 설탕 대신 올리브오일 곁들여 먹는다면 더욱 영양학적으로도 좋으니 참고 하자.
마치며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위 나열 한 식품 외에도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 흡연 혹은 고칼로리 음식섭취 는 지양 하도록 하자. 이런 노력 만으로도 충분히 각종 심잘병으로부터 안전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