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11일
포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그보다 작은 크기인 머루는 한국에서 주로 해발 100~1650m 지역 산기슭이나 구릉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야생 과일이다. 높은 지대에서 자라기에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서만 수확할 수 있어 최근에는 웰빙 식품으로도 인기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머루의 다양한 효능과 함유 성분 그리고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자.
머루의 주요 특징
포도과의 낙엽성 덩굴식물로 보통 지름 8mm 내외이며 9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익는다. 신맛이 강하며 일반적인 포도로 만드는 와인과는 달리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술 또는 발효식품 형태로 많이 즐긴다. 열매 이외에도 잎·줄기·뿌리도 약재로 활용한다. 국내에선 강원도나 경기도 산간 지방처럼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자란 것일수록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영양소 함량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들이 풍부하다. 먼저 탄수화물 약 13%, 단백질 0.5% 정도며 칼슘, 인, 철분 같은 무기질 또한 다량 들어있다. 특히 폴리페놀 일종인 레스베라트롤 함유량이 높은데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안토시아닌 색소 역시 많아 면역력 향상뿐 아니라 노화 방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구체적인 여러 가지 효능
1. 눈 건강 개선
안토시아닌 덕분인데 망막 기능 저하를 막아주고 로돕신 재합성 촉진하여 시력보호 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다. 노인들에게서 흔한 백내장 발병률 감소시키는 이점도 존재한다.
2. 혈관질환 예방
레스베라트롤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 작용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주고 혈액 흐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같은 성인병들을 막는데 긍정적 영향 준다.
3. 당뇨 완화
혈당 조절 용이하게 해 주며 인슐린 분비 촉진하므로 합병증 위험 줄여줄 수 있고 관리하기 수월해진다.
4. 항암효과
폴리페놀 계열 파이토케미컬 많은 만큼 암세포 성장 억제하거나 사멸 유도함으로써 각종 암으로부터 인체 보호 가능하다.
5. 다이어트
열량 낮고 식이섬유 많아서 포만감 지속되게 하고 장운동 활발하게 해 주므로 체중 감량 시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다.
6. 불면증 해소
멜라토닌 생성 자극받으므로 숙면 취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줄어듦으로써 심리적 안정 찾을 수 있다.
7. 변비 해결
펙틴이랑 유사한 소르비톨 많으므로 장의 연동운동 도와 배변활동 수월하게 만든다.
8. 피부미용
항산화물질 비롯해 비타민C랑 E같이 탄력 증진시키고 잡티 없애주는 요소 풍족히 갖고 있으므로 미용 목적 섭취해도 괜찮다.
9. 관절통 경감
칼슘 흡수율 높이고 뼈 밀도 강화시켜 관절염 앓는 사람에게 좋고 진통 진정시킬 수도 있다.
10. 탈모예방
혈액순환 잘 되게 만들어 모발 튼튼해지도록 돕고 새치 생기는 현상 늦춰준다.
주의해야 할 점 & 부작용
아무리 몸에 좋다 해도 과하게 먹을 경우 복통, 설사 일으키거나 소화불량 초래할 수 있으니 적정량 지켜야 된다. 평소 위장관 약한 사람들은 섭취량 줄이는 편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신장 안 좋다면 칼륨 배출 어려워져 부정맥 유발 원인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보관법 팁
수확 후 바로 먹는 게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땐 물기 제거 꼼꼼히 한 뒤 비닐봉지 혹은 용기에 담아 냉장실 보관하면 3일까지는 신선도 유지된다. 장기 저장하려면 냉동실 이용 권장되며 이때 껍질 벗기지 말고 그대로 두는 거 잊지 말자.
섭취 방법
생과일로도 먹지만 잼, 주스, 식초, 차 같이 가공품 만들거나 백숙 요리 첨가물로서도 먹는다. 과실주 담가 숙성시킨 다음 마시는 건 가장 유명한 방식이라 하겠다. 혹시 입맛에 맞지 않다면 샐러드 같은데 넣어 먹어도 좋으니 각자 취향 고려해 즐기도록 하자.
지금까지 머루라는 다소 생소한 과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연산이기에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현대인 고질병 치료 돕는 이로운 특성 지닌 덕에 앞으로 더욱 수요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여러분도 이참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