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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속 유해 성분, 니코틴(Nicotine)이란?

니코틴흡연자가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인 ‘니코틴’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글에서는 담배 속 대표적인 유해 성분이자 중독물질인 니코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위험성 및 부작용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담배와 니코틴의 역사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유럽에 전파된 담배는 16세기부터 대중화되었다. 처음에는 기호품으로 여겨졌지만 점점 건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금연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흡연 시 발생하는 연기에서 검출되는 다양한 유해성분들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바로 ‘니코틴’이다. 17세기 후반 네덜란드 의사 헤르만 보어하브 (Hermann Boerhaave) 에 의해 이름 붙여진 니코틴은 식물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알칼로이드 일종이며 담뱃잎에 2~6% 함유되어 있다.

니코틴의 체내 작용 과정

체내 흡수된 니코틴은 약 7초 만에 뇌에 도달하여 혈압 상승·심장박동 촉진·혈관 수축·호흡기 억제 등 신체 전반에 빠르고 강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즉각적인 각성 효과를 느끼기 위해 습관적으로 담배를 찾게 된다. 또한 내성이 쉽게 생기며 금단현상도 유발한다. 반복되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량 증가시켜 쾌감이나 긍정적인 보상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의존성과 중독성의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한번이라도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다면 다시 피우고 싶은 욕구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원리로 대부분의 흡연자는 스스로 끊을 수 없다는 무력감까지 느끼며 만성질환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니코틴의 인체 영향력

니코틴 자체로는 발암물질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각종 암 발병률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실제 폐암 사망 10명 중 9명이 흡연자라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이외에도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등 심각한 질병 야기하며 임산부에게는 저체중아 출산, 사산, 기형아 출생 확률 높이고 태아에게 산소 공급 부족 초래해 두뇌 발달 저하 시킨다. 더불어 잇몸병 ·구강암 일으키고 말초혈관 축소시켜 상처 회복 지연시키며 조기 노화와도 연관돼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간접흡연 피해 정도

직접 피우는 당사자 외 주변인들에게도 상당한 악영향 미친다. 비흡연자라 하더라도 간접흡연 노출시 직접 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 보이고 미세먼지보다 해로운 중금속 마시게 되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걸릴 위험 높아지고 어린이일 경우 천식 또는 중이염 걸리기 쉽다. 성인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진단 받을 비율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금연 방법 소개

앞서 살펴봤듯이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 끼치는 만큼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 위해서라도 금연 결심 했다면 적극 실천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팁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서서히 줄이기보다는 단번에 끊는 게 좋다. 또 물 자주 마시고 휴식 충분히 취하며 보건소 혹은 병원 도움 받아 약물치료 병행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스트레스 관리법 찾고 취미 생활 즐기는 노력 필요하다.

마치며

지금까지 담배 속 주요 유해 요소중 하나인 니코틴 정의 내리고 어떤 경로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증상들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주는 피해정도 파악했고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대처 방안 제시하기도 했다. 백해무익하다는 말처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경각심 갖고 더 나은 삶 영위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