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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다래끼

눈다래끼란?

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하는데, 이 분비샘 중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다래끼(맥립종)라고 합니다.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산립종)라고 부릅니다.

원인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되며,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눈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 감염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또한 당뇨병, 면역력 저하 환자들에게도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됩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납니다. 염증 초기에는 경결이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면서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진행됩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없습니다.

치료 방법

대부분의 경우 5~7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며, 더운 찜질을 하거나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증상 호전 속도가 빠릅니다. 만약 고름이 단단하게 생겼다면 절개해 배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콩다래끼의 경우 크기가 작으면 저절로 낫기도 하므로 온찜질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계속해서 커지면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법

평소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눈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있다면 이로 인해 다래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인공 눈물을 사용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화장품이나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더라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즈 착용 여부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되도록이면 끼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껴야 한다면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장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전염 가능성

직접 접촉하면 옮을 수 있지만 그 외로는 거의 전파되지 않습니다. 수건 정도는 따로 쓰는 것이 좋고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걸렸다면 모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진료 시기

심할 때 가는 것보다는 초기에 가서 빨리 잡는 것이 좋으니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마치며

누구나 걸릴 수 있고 흔하다고 해서 방치하기 보다는 평소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빠르게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