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9일
풋고추란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의 고추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신선함 때문에 각종 한식요리나 샐러드 등에도 자주 등장한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렇다면 이 외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을까? 그리고 우리 몸엔 어떻게 좋을까? 이번 글에서는 풋고추 속 주요 영양소들을 알아보고 그로 인한 신체 변화도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항산화 작용 뛰어난 베타카로틴 듬뿍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 안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색소다.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시각 기능 유지뿐만 아니라 암 예방이나 노화 방지 같은 부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풋고추 100g당 무려 1, 257μg이라는 많은 양이 들었는데 당근보다도 약 3배가량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뼈 건강 책임지는 칼슘 다량 존재
칼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미네랄 요소인데 이것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풋고추 한 개 기준 18mg 정도 되는 충분한 양이 담겨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700mg) 대비 4%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무기질인 철분 또한 풍부하여 적혈구 생성 촉진 및 혈액 순환 개선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영향까지 기대할 수 있겠다.
체중 감량 돕는 캡사이신 가득
매운맛 내는 원인 물질로도 잘 알려진 캡사이신은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활성화시키는 특성 덕분에 다이어트 식단 구성 시 적극 활용되곤 한다. 더불어 교감 신경 자극하므로 열 발생량 증가시키고 에너지 소비량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 장애 유발하거나 소화 불량 초래할 수도 있으니 적당량 즐기는 게 좋겠다.
시력 보호 탁월한 비타민A 상당량 첨가
앞서 언급했듯이 베타카로틴은 필요시 비타민A로 바뀌는데 이로 인해 눈 건강 증진효과 누릴 수 있게 된다. 망막 상피 세포 분화 돕고 로돕신 재합성 촉진시키므로 야맹증 완화시키거나 백내장 같은 안구 질환 예방하는데 일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제아크산틴이라고 하는 카로티노이드 일종 있는데 자외선으로부터 눈 지켜주는 일 한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혈관 청소부 식이섬유 대량 공급
수용성/불용성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 식이섬유는 장 운동 촉진시킴으로써 변비 해소 돕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풋고추 경우 대략 2~4g 사이 수준 섬유질 들었다고 하며 꾸준히 먹을 때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피로 회복제 비타민 C 매우 풍부
100g짜리 풋고추 단 한 개에만 해도 사과의 20배 넘는 해당 영양분 들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인체 내 유해 산소 제거하면서 면역 체계 강화시키는데 큰 몫하며 콜라겐 합성 도와 피부 탄력 유지하도록 해준다. 더하여 철분 흡수율 높여 빈혈 예방 차원에서도 이로운 식품이라 평가받는다.
뇌 활동 증진시키는 엽산 다량 함유
엽산은 태아 신경관 결손 막는다는 이유로 임산부 필수 복용 권고되기도 하는데 이뿐 아니라 노인 인지능력 저하 늦추고 치매 예방한다는 사실 밝혀지며 주목받고 있다. 보통 하루 400 mcg가량 먹도록 권장되는데 150g 분량이면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하니 적절히 활용해 보도록 하자.
위 진정시키는 알칼로이드 소량 들어가
캡사이신 말고도 매운맛 나게 만드는 일부 화합물 가운데서 알칼로이드라고 하는 성분 발견된다. 진통작용 일으키며 항염·항균 효과 나타낸다고 알려졌으며 위산 분비 억제시키기 때문에 평소 속 쓰림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챙겨 먹는 게 좋을 듯싶다.
맺으며
지금까지 풋고추 안에 든 여러 가지 유효물질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특유의 향미와 아삭한 식감 가지고 있어 식욕 돋우는데 제격이며 비교적 낮은 열량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포만감 오래 지속돼 다이트트 할 때 훌륭한 대안 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과다섭취 했을 땐 앞서 설명한 대로 복통이나 설사 같은 문제 겪을 수 있으므로 적정량 지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