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숙면 수면 개선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수면 개선에 좋은 음식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된 휴식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족한 것이 바로 ‘수면’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따라서, 잠을 잘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이 우리의 수면 질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체리

체리는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성분 때문인데 이 물질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여 수면을 유도하며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체리와 같은 식품 섭취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말린 체리 100g에는 7mg의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바나나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한데 두 영양소 모두 근육 이완제 역할을 한다. 잠들기 전 먹으면 신체 긴장감을 풀어주어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트립토판 역시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아미노산은 뇌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방출하도록 자극함으로써 수면 장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엔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존재 하는데 이것은 혈압을 낮춰 주며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 아몬드나 호두 안에 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등 미네랄 요소 들은 신경계 진정 작용을 통해 깊은 잠을 자는데 일조한다.

우유

우유 한 잔 정도 데워 마시면 심리적으로 안정돼 쉽게 잠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유 안 단백질 분해효소 가운데 하나인 락토페린은 강한 항산화작용과 면역력 증진 기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뼈건강 에도 큰 도움을 주고 꿀잠 부르는데도 특효다.

허브차(라벤더)

잠들기 전 따뜻한 라벤더 차 한잔 마시는 건 어떨까? 특유의 향기는 심신안정 및 불안해소에 탁월하다. 실제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했으며 향기가 스며들게 해 하루의 피로를 풀고 깊게 잠든다고 믿었다.

꿀 속 당분은 인슐린과 아드레날린 수치를 안정시켜 주어 빠른 수면을 유도한다고 알려졌다. 동시에 각성 상태를 유지시키는 오렉신이라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도 하며 실제로 미국 멤피스 대학 연구진 조사 결과 꿀 먹은 실험군 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 대비 약 15분가량 빨리 잠든 걸로 나타났다.

생선 (연어)

연어처럼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가득하다. 두뇌 발달에 좋다고 익히 알려진 해당 지방 산은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오히려 수면의 질까지 높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요크대 연구팀 논문 따르면 매일 1g 정도 소량만 섭취해도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다고 하니 참고하자.

상추

상추쌈 먹고 나면 졸음이 몰려오는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은가? 과학적 근거 가 있는 현상이다. 락투카리움이라고 하는 알칼로이드 성분 덕분인데 쓴맛 내는 이 물질은 진정 및 진해 효과 뛰어나서 오래전부터 천연 진정제로 쓰여왔다.

마치며

위 소개한 여러 가지 식재료들을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병행 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 적절한 관리와 노력 더해져서 오늘밤만큼은 단잠 이루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