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증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기 쉽다. 이처럼 만성적인 염증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암 발병률 증가와도 연관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시간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항염증 식품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식재료로 요리하거나 가공하여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대표적인 항염증 식품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겠다.

녹색 잎채소

녹색 잎채소 중 케일, 시금치, 루콜라(아루굴라) 같은 채소류는 모두 훌륭한 항염증 식품이다. 이런 종류의 야채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한데, 해당 성분은 신체 내 염증 유발 인자 활성화를 억제해 준다. 또 섬유질 함량도 높아 장운동 촉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그리고 피스타치오 등등 여러 가지 견과류 또한 항염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아몬드 속 식이섬유와 비타민 E 덕분에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뿐만 아니라 산화스트레스 저하 기능까지 갖고 있다. 게다가 하루 적정량만큼 꾸준히 섭취 시 피부 노화 예방효과 역시 탁월하다.

블루베리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 함유율이 높은 블루베리는 뇌세포 손상 방지 외 눈 보호 역할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에선 대장염 증상 완화효능으로도 밝혀졌다. 생과나 냉동 상태 그대로 먹거나 스무디 형태로 갈아 마셔도 좋다.

생강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가진 생강은 강력한 살균작용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기능까지도 지녔다. 한의학에서도 약재로 활용될 정도로 그 효험성이 널리 알려진 바 있으며 열 생성 능력 강화시켜 신진대사 증진 시키는 데 있어서도 긍정정 영향을 미친다.

강황

인도 전통 의학서 ‘아유르베다’에 등장하기도 하는 강황은 세계 3대 항산화식품으로 손꼽힌다. 커큐민이라는 주요 성분 덕택에 소염제보다 무려 13배 뛰어난 항염능력을 자랑하며 치매예방이나 항암활성 증대 에도 큰 기여를 한다. 주로 카레 가루형태로 많이 먹지만 차 또는 환 제형 제품 복용 방식 통해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녹차

폴리페놀 카테킨 다량 품고 있는 녹차는 항균·항암·항바이러스·탈취 효과 가 뛰어나며 충치균 증식억제 와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다만 타닌 성분 때문에 철분 흡수 방해 우려가 있으니 빈혈 환자라면 과다섭취 지양해야 하며 카페인 민감성 체질이라면 취침 전 음용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연어

오메가 -3 지방산 함유량 최상위권 생선종류로는 단연 연어를 꼽을 수 있다. 관절통 ·두통 ·우울감 호전시키는 건 물론이고 백혈구 활동성도 키워주니 여러모로 기특한 존재임 분명하다. 단, 양식연어 경우 항생제 투여 문제 이슈화가 된 적 있으므로 가급적 자연산 선택하길 권장한다.

토마토

붉은색 리코펜 색소 듬뿍 든 토마토는 혈관질환 예방 측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 아울러 시신경 손상완화 나 불면증 개선과 관련해서도 유의미한 실험 결과들이 발표됐다. 그냥 먹어도 좋고 살짝 굽거나 볶아 먹으면 소화흡수율 상승하니 참고하자.

마치며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노력 없이 그저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결코 우리 몸 안의 염증문제 해결되지 않는다. 위 항목 통해 알아본 것처럼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쉽고 즐겁게 건강관리 가능해진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오늘 나눈 정보 바탕 삼아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 살아가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