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좋은 약초, 그 탁월한 효과와 선택법
2024년 08월 16일
통풍이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년 남성들에게 발병하였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병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관절 변형이나 신장 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통풍 치료 및 예방 방법으로는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특히 천연 식품인 ‘약재’로 섭취하여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아래에서는 통풍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약초 몇 가지들을 소개한다.
개다래(충영)
예로부터 중풍, 안면 신경 마비, 요통, 복통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쓰인 약재다. 소염 진통 효능이 뛰어나 통풍성 관절염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한다.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류 중 하나인 악티니딘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것이 염증 생성 물질 억제 작용을 하며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각종 비타민 C나 탄닌 같은 영양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 전반 관리 목적으로도 좋다. 열매 외에도 뿌리 부분 역시 약효성이 좋아 차로 끓여 복용하면 된다.
옥수수수염
신장병 혹은 부종 제거용 민간요법에서 자주 쓰이던 것이지만 이뇨작용 촉진 특성 덕분에 체내 요산 배출 활성화 차원에서도 활용된다. 꾸준히 먹으면 혈중 요산 수치 감소뿐 아니라 혈압 안정화가 가능해 심혈관 질환 예방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다. 다만 과다복용 시 탈수현상 또는 칼륨 결핍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만 마셔야겠다.
익모초
혈액 순환 장애 해소 그리고 여성질환 관련 용도로 애용되던 식물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혈효과까지 겸하는데 이런 여러가지 유익한 점들은 통풍 환자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우선 어혈이라 불리는 정체된 피 흐름을 풀어주어 해당 질병 원인물질 배출량 증가시키는 데 일조한다. 또 소변 활동 원활화로 노폐물 배설 효율 상승시켜 주기도 한다. 차 형태로 달여서 마시는 게 일반적이니 참고 바란다.
까마중
다양한 항산화제 함량 덕택에 항염·항암제로 널리 쓰이는 풀이다. 더불어 안토시아닌 색소 함유량 자체로도 주목받는데 이를 토대로 통풍 발작 빈도 줄이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한의학 관점에선 풍열 즉, 바람 탓에 생긴 열을 없애는 걸로 간주하니 적절히 음용한다면 유의미한 변화를 체감할지도 모른다. 효소 담금주 방식으로 제조하거나 말려 분말로 만들어 이용하기도 하니 각자 취향에 맞게끔 시도하자.
끝으로 아무리 통풍에 특효라는 약초라 해도 체질상 맞지 않거나 과도섭취 할 경우 부작용 우려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신중하게 결정하길 권장한다. 아울러 평소 규칙적인 운동 실천하기, 체중 조절 노력 기울이기처럼 생활 습관 교정 병행되어야 재발 없는 완치 확률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