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한 발저림 증상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2024년 05월 28일
일상생활 중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발저림 현상 때문에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일시적인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하며 가볍게 넘기실 텐데요. 하지만 이러한 발저림도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발저림의 종류와 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저림이란?
– 찌릿찌릿하거나 먹먹한 느낌 등 발의 신경이나 혈관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쾌한 감각을 통틀어 일컫는 말 입니다.
다양한 발저림의 종류
1. 디스크성 발저림
– 척추 뼈 사이 추간판(디스크) 탈출로 인한 신경 압박으로 다리까지 저린 경우 해당됩니다. 특히 경추나 요추 쪽 디스크 손상 시 팔 또는 발로 이어지는 신경 자극으로 이어져 어깨부터 손가락,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광범위하게 저리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한쪽 방향에서만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2. 말초신경병증성 발저림
– 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유형인데요.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 속에 당 독소가 쌓이면서 이로 인해 미세혈관 및 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이죠. 양쪽 발 모두 대칭적으로 저리고 손 끝에도 비슷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만 합니다. 이 밖에도 비타민B12 결핍,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도 발병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 일반적으로 휴식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꼭 병원 방문하셔서 전문의 상담 받아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또한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 통해 근력 강화 시켜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맺음말 : 별 거 아니라고 여겼던 발저림이지만 몸 전체 건강 상태와도 연관성이 깊은데요. 우리 신체 부위 중 소중하지 않은 곳 하나 없지만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 관리 지금부터라도 시작 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