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수술비 보험 특약 및 보삼 범위
2024년 09월 13일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크고 작은 질환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특히 암 같은 큰 병 외에도 간단한 시술부터 중대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질병 수술비 보험’이다.
보험이란 무엇인가?
개인 혹은 단체가 우연한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다수의 구성원이 미리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해 두고 사고 시 해당 금액을 지급받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업 모두 가입 가능하다. 종류로는 생명·상해·화재·자동차 책임·의료실손 보상 관련 상품 등이 있다.
다양한 특약 중 질병 수술비
특약에는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그리고 후유 장해 및 사망보장금 등 여러 가지 항목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이번 주제인 “질병 수술비”란 말 그대로 특정 질병 발병 후 직접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수술받았을 때 정해진 비용을 지원받는다. 범위와 한도 설정 여부에 따라 매달 납입해야 할 납입금 차이가 상당하니 본인에게 맞는 설계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범위 어떻게 정할까?
1) N 대 질병 분류표(144대 / 112대 등등) – 주로 손해사 측에서 다루는 방식이며 약관상 기재된 숫자만큼의 질병만 한정하여 혜택 제공함. 개수가 많을수록 월 납부액 상승하지만 가족력 보유자나 고령층이라면 고려해 볼만하다.
2) 종별 합산방식 – 생명사 기준 대표 유형이라 할 수 있고 신체 부위별로 나눈 뒤 난이도와 위험도 측정 수치만큼 정액형 형태로 차등 지급된다. 예를 들어 맹장 제거술 받았다면 약 20만원 수준이지만 심장 개복술 시행했다면 1000만원대까지도 수령 가능하다.
가입 전 체크리스트
먼저 병력사항 파악 필수다. 기존에 앓았거나 현재 치료받고 있는 지병 있다면 심사 과정에서 거절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연령 높을수록 가격 비싸지고 일부 회사에서는 최대 80세까지만 인수하기도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아울러 면책기간 90일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만약 오늘 청약서 사인하더라도 최소 3개월 이후에나 효력 발생한다는 뜻이니 유의해야겠다.
비갱신형 vs 갱신형
보통 비갱신형 vs 갱신형 두 가지 타입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전자는 초기엔 다소 비싸지만 만기시까지 동일 금액 유지되므로 장기적 관점에선 유리하다. 반면 후자는 초반 저렴하지만 주기마다 변동되며 최대 100세까지 계속 내야 하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중복여부 확인 방법
이미 다른 실손상품 이용 중이거나 타사 유사 담보 추가돼 있을 확률 높다. 이럴 땐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 접속 후 조회시스템 이용하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중복되면 비례보상 원칙 적용되기 때문에 굳이 이중 삼중으로 들 필요 없다. 단, 부족한 부분 보완 차원에서 추가한다면 나쁠 건 없으니 전문가 조언 구해보자.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활용
일반형 대비 30%가량 저렴하다는 장점 있지만 중간에 해지하면 돌려받는 돈 전혀 없다는 단점 공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유지 자신 있다면 적극 검토해 보길 권한다. 어차피 나중에 해약해도 환급금 거의 없기 때문에 매월 나가는 고정지출 줄일 수 있다는 메리트 크다.
마치며
우리나라 국민 평균 수명 증가하면서 노후대비 중요성 더욱 커지고 있다. 이때 만일의 사태 대비책으로서 질병 수술비 보험 만한 게 없다고 본다. 다만 워낙 종류 많고 복잡하다 보니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 장애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전문가 상담 통해 최적의 플랜 수립하길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