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조심해야 할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봐요!

임산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인 ‘임신성 당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질환은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당뇨병이에요. 오늘은 그 원인부터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원인

임신성 당뇨란 원래 당 대사 장애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해요. 그럼 왜 이런 게 생기는 걸까요? 이유는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인데요. 태아에게 영양 공급을 하기 위해서 임산부 몸속 혈당량이 높아지게 되고 이때 인슐린 작용도 억제돼요. 그렇게 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면서 임신성 당뇨가 생기게 되는 거죠.

증상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산모들은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정기 검진 시 혈액 검사 통해 진단받아요. 그래도 일반적인 증세로는 다뇨, 빈뇨, 체중 증가 등이 있어요. 만약 평소와 다르게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졌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죠?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건 거대아 출산이나 사산 위험성이 커진다는 점이에요. 더불어 양수 과다증 같은 합병증 유발 가능성도 있고요. 따라서 조기 발견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예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규칙적인 운동이랑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가 핵심 포인트에요. 하루 30분씩 걷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단, 초기엔 유산 위험 있으니 중기 이후부터 시작하시는 걸 권장 드려요. 또한 고단백·저칼로리 식단 위주로 섭취하되 과일이나 당분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정기검진 빼먹지 말고 받으세요! 그래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 받을 수 있으니까요.

치료법

만약 진단받았다면 내과 전문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 계획 세워야 해요. 크게 약물 요법과 식이요법+운동요법 두 가지 방법 있는데요. 전자는 인슐린 주사 맞는 거고 후자는 식단 조절하며 운동 병행하는 거예요. 둘 중 뭐가 더 나은지는 개인 상황 따라 다르니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시면 돼요.

출산 후 관리

마지막으로 출산 후에도 계속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분만 직후에는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지만 향후 5년 이내 재발률 무려 50%나 되거든요. 그러니 꾸준한 추적 관찰과 생활습관 개선 노력 필수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봤어요. 생각보다 무서운 질병이죠? 하지만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도 건강한 아기 출산하기 위해선 엄마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