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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 관리 방법 (타이어 공기압 편)

타이어 공기압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적정 수준의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전운전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꼭 체크해야 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란?

타이어 공기압은 쉽게 말해 타이어 내부에 있는 공기의 압력을 말합니다. 이 공기는 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의 표면을 지지해 주고, 회전할 때 생기는 열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손상되거나 펑크가 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타이어가 과열되어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치 공기압

그렇다면 여름철 권장되는 타이어 공기압은 어느 정도일까요? 일반적으로 승용차 기준 32~34psi이며, RV나 SUV 같은 대형 차량은 35~40psi 정도 입니다. 하지만 차종이나 제조사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내 차의 적정 공기압을 미리 확인 해 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공기압이 2~3% 정도 상승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약간 낮게 설정 하는것 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겁니다.

셀프 공기압 주입법

만약 카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다면 직접 공기압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시거잭에 연결만 하면 되는 휴대용 공기압 충전기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단, 이때 반드시 주의 해야 할 점 몇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 먼저 시동을 켠 상태에서 기기를 연결하세요.

– 원하는 psi 값을 설정 한 후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 타이머가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입구 캡을 닫아줍니다.

너무 쉽죠? 이제부터는 여러분도 손쉽게 셀프로 공기압을 보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운행 전 자가 점검 팁

마지막으로 간단한 꿀팁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혹시 아침에 일어나서 타이어를 살펴보신 적 있나요? 밤새 주차했던 자리에 못이나 날카로운 물건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주기적으로 확인 하시는게 좋아요. 이렇게 작은 상처라도 나면 서서히 바람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비눗물을 이용하시면 좀 더 쉽게 발견 하실 수 있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여름철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조금 번거롭고 귀찮을 순 있지만 소중한 내 차와 가족들을 위한 일이니 잊지 말고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안전 운전 하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