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보험 비갱신형 추천 상품 가격 비교 전 체크 항목
2024년 09월 12일
암 진단 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에만 전념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암보험 가입을 고민한다. 그러나 막상 여러 회사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종류의 암보험들 가운데서 나에게 꼭 맞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암보험 비갱신형 상품을 고를 수 있을까? 이제부터 그 방법들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보장 범위 확인하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보장 범위다. 예를 들어 일반암 진단비 외에도 유사암이나 소액암 진단비도 함께 보장해주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또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이차암 진단비 특약 역시 추가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특정암 진단비 특약을 넣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갱신형 vs 비갱신형 구분하기
다음으로는 갱신형과 비갱신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갱신형은 일정 주기마다 보험료가 변동되는 반면 비갱신형은 처음 계약 시 정한 보험료 그대로 만기까지 유지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비갱신형이 유리하지만 초기 보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갱신 시 인상폭이 커질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한다.
납입면제 조건 따져보기
또 하나 중요한 요소로는 납입면제 조건이 있다. 이는 암 진단 시 향후 보험료 납부를 면제해주는 혜택인데 각 회사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일반암뿐만 아니라 유사암이나 소액암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다른 질병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면책기간 및 감액기간 파악하기
마지막으로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면책기간이란 보험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 기간으로서 보통 90일 정도이며 이 기간 내에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또 감액기간이란 보험금 일부만 지급되는 기간으로서 1년 혹은 2년 정도 지속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간들을 미리 파악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무해지환급형 vs 표준형 비교하기
가입 유형에서는 무해지환급형과 표준형 두 가지 옵션이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이 없지만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반면 표준형은 중도 해지 시에도 일정 금액의 환급금이 지급되지만 보험료가 비싸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고액암 진단비 설정하기
고액암 진단비는 일반암 진단비보다 더 많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다만 보험사마다 고액암 분류 기준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백혈병이나 뇌암, 골수암 등만을 고액암으로 분류하는 곳도 있고 췌장암이나 식도암 등까지도 포함시키는 곳도 있다. 또 최대 한도금액 역시 회사마다 상이하므로 꼼꼼하게 비교 분석 해보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 넣기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담보로서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표적항암제 처방 시 보험금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단, 모든 암종에 적용되는 건 아니므로 약관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하며 갱신형으로만 가입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겠다.
재진단암 진단비 챙기기
재진단암 진단비는 최초 암 진단 후 2년 경과 후 재발하거나 전이되었을 때 반복 보상 되는 특징이 있다. 즉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하지만 보험료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니 예산 내에서 조율하도록 하자.
마치며
지금까지 암보험 비갱신형 상품 고르는 팁 몇 가지를 소개했다. 물론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상품은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선택을 내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모쪼록 신중한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