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간접투자인 ‘리츠’란?
2024년 05월 28일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시기일수록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인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REITs)’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 가능
부동산 직접 투자는 큰 자금이 필요하지만, 리츠는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주당 5,000원짜리 리츠 주식 10주를 구매하면 5만 원으로도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게 되는 거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기업들이 임차인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꾸준한 임대료 수입을 기대할 수도 있죠.
높은 배당금 지급
리츠는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요. 보통 연 4~6%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이는 은행 예금 금리나 채권 수익률보다 높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도 유용하죠. 또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
해외 우량 리츠에도 투자 가능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다양한 리츠 상품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국들은 이미 리츠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에요. 글로벌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망 종목들까지도 분산하여 투자한다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겠죠?
다양한 종류의 리츠
리츠는 투자 대상 및 운용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오피스 빌딩 중심의 ‘오피스 리츠’, 쇼핑몰·백화점 등 리테일 시설에 집중하는 ‘리테일 리츠’, 호텔 객실을 매입하거나 위탁운영하는 ‘호텔 리츠’, 주택 개발 후 분양 또는 임대사업을 하는 ‘주택 리츠’ 등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해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문가의 도움 받기
아무래도 개인이 일일이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기엔 어려움이 따르겠죠? 이럴 땐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시중은행이나 증권사의 PB센터 혹은 WM 센터 상담을 이용하기도 하고 온라인상으로는 핀테크 업체 플랫폼들을 활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주의사항 잊지 말기
모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이죠. 리츠 역시 마찬가지예요. 해당 건물의 공실률 증가 여부 라든지 대출금리 인상 이슈 등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원금 손실 위험성이 있다는 건 꼭 기억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