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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주로 월급 받기 - 배당금 높은 주식

배당금 높은 주식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은행 이자만으로는 만족하기가 힘들죠. 그렇다고 위험성이 큰 투자 상품에 덥석 뛰어들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이 바로 ‘배당주’인데요. 오늘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코카콜라 (KO)

세계 최대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는 매년 4번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연 배당수익률은 2.8%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주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만큼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죠. 단, 경쟁 업체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어 성장성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2. 존슨 앤 존슨 (JNJ)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존슨 앤 존슨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당 귀족 중 하나예요. 무려 57년간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했고 현재 연 배당수익률은 2.5% 수준이죠. 게다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높아 향후 성장성도 긍정적이고요. 다만 최근엔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연 등으로 인해 주가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3. AT&T (T)

미국 통신사 업계 1위인 AT&T는 매달 배당금을 주는 월배당주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연 배당수익률은 5~6%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고 부채 규모도 크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배당 성향이 높아서 당분간은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거란 전망이 우세해요.

4. 리얼티 인컴 (O)

부동산 리츠 회사인 리얼티 인컴은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걸로 유명한데요. 연 배당수익률은 4% 내외이며 시가총액 역시 100조 원이 넘어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죠. 또 경기 회복기에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 시세 차익도 노려볼 만 하고요. 물론 금리 상승기나 공실률 증가 시엔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5. P&G (PG)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프록터 앤 갬블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답게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연 배당수익률은 2.7% 정도이지만 지난 10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이 7%에 달한다는 점이 매력적 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해 있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비교적 타격이 적을 듯싶고요. 혹시라도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 매수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 지금까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배당주 다섯 가지를 살펴봤는데요.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분산투자라는 점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