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감염병 예방 수칙 및 증상, 치료 방법
2024년 10월 10일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한다.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이르는 전염력 강한 질환이다. 이 글에서는 백일해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고 예방법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살펴본다.
백일해 원인
주로 사람에게 나타나며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 가벼운 감기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후 10일을 기점으로 발작적인 기침이 시작된다. 영유아기에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
전염 경로
감염 환자와의 직접 접촉 혹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분비물로 전파가 된다. 식기류나 장난감으로도 옮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성인에서 만성기침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다. 영·유아 시기에 DTaP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성을 획득하나 기초 접종만으로 충분한 방어면역 형성이 어려워 최근에는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도 한다.
증상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구토, 설사 순으로 진행되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및 하안검 부종 등을 볼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이 있으며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초기 발견 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법
항균제 처방 투여 또는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 관리다. 외출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올바른 기침 예절 준수하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매년 추가 접종 권장 대상이니 잊지 말고 챙겨 맞길 바란다.
예방수칙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필수이며 의심 증상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 신고하도록 하자. 또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섭취 역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혹시라도 본인뿐 아니라 주변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등교 중지 조치 취해야 하며 격리 기간 동안 건강 상태 모니터링 해야 한다.
마치며
우리 모두 적극 동참하여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만약 걸렸다면 즉시 의료진 찾아가 진료 받아야 하며 위 사항들 잘 지켜서 나와 내 가족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