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약,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2024년 06월 21일
현대인에게 당뇨병은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대부분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지만 막상 본인이나 가족이 진단을 받으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오늘은 당뇨 환자라면 누구나 먹는 당뇨 약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당뇨 약 종류와 원리
먼저 당뇨 약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크게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제로 나뉜다. 전자는 경구 투여하며 약물 작용 시간에 따라 속효성, 서방형 등으로 구분한다. 한편 후자는 피하주사 하며 지속시간에 따라서 초속효성, 중간형, 혼합형 타입도 있다. 그렇다면 각 의약품별 원리는 어떻게 될까? 먼저 첫 번째 그룹에서는 DPP4 억제제 및 SGLT2 억제제 같은 기전 특성화 제품들 그리고 설폰 요소제 또는 메글리티나이드계 같이 고전적인 방식으로도 나눈다. 두 번째 경우 직접 체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저항성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주의사항 숙지 필수
당뇨 약 섭취 시 주의할 점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일단 의사 지시 없이 마음대로 용량 조절하지 않도록 하자. 또 다른 약과 병용 여부도 미리 확인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부작용 때문이다. 더불어 저혈당 위험성도 인지하자. 갑자기 공복감, 떨림,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기 검진 역시 중요하다. 이를 통해 합병증 예방뿐 아니라 올바른 용법 지도도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치료 목표 설정 잊지 말기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건 바로 치료 목표 설정이다. 개인마다 기저질환 여부나 건강 상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두 동일한 수치를 적용할 순 없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목표치를 정하도록 하자. 참고로 당화혈색소 기준 6.5% 미만 달성이 일반적이긴 하다.
식습관 개선 병행되어야
마지막으로 당뇨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 습관 교정도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특히 식습관 개선이 시급한데 과식 피하기, 채소 위주의 식사,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등 기본 원칙만 지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 실천하기도 권장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당뇨 약 특징에서부터 주요 사항까지 살펴보았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리만이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말자. 만약 관련하여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