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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방광염’ 증상 및 예방법

방광염증상날이 추워질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남성보다 요도 길이가 짧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세균 감염이 이루어져 방광염 환자 수가 급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방광염 진료 인원 중 94%가 여성이며 그중 40대와 50대가 약 43%로 가장 많았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소변 관련 주요 증상

방광염의 주된 증상으로는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 배뇨 시 불편함이다. 이 외에도 혈뇨나 혼탁뇨 같은 시각적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방광염인 경우에는 심한 통증이나 고열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후 치료받는 것이 좋다.

다양한 발병 원인

방광염 유발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먼저 대장균 같이 장내 존재하는 세균이 항문에서 회음부 주변 요로감염 일으켜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성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는데 이를 밀월성 방광염이라 부르며 신혼여행 기간 동안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허니문 방광염이라고도 부른다. 이외에도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 역시 하나의 원인 될 수 있으며 당뇨병 또한 방광염 위험 인자이니 당뇨 환자라면 적극 관리하도록 하자.

생활 속 간단한 자가 진단법

평소 본인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만으로도 질병 조기 발견 확률 높일 수 있다. 다음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몇 가지 테스트다. – 하루 평균 화장실 방문 횟수 증가 여부 확인 하기(정상 성인 기준 4~6회) -소변 색 탁하거나 냄새 나는지 살펴보기 -아랫배 뻐근하거나 묵직한지 감지하기 이다. 세 가지 항목 모두 해당한다면 즉시 병원 찾아 검사 받도록 하자.

적절한 수분 섭취 중요해요

급성 방광염이라면 충분한 물 마시기 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 가능하다. 체내 수분량 충분하면 세균 증식 억제되고 노폐물 배출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단,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악영향 미칠 수 있으니 적정량 지키는 것이 포인트다. 일반적으로 하루 1.5~2L 권장되며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더불어 크랜베리 주스나 비타민 C 함유된 과일 먹으면 항균 작용 통해 염증 완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자.

위생 관리 철저하게 실천하세요

청결 유지야말로 모든 질병 예방의 기본 수칙이다. 따라서 평소 개인위생 신경 쓰도록 하자. 배변 후 뒤처리 시 앞에서 뒤로 닦고 성관계 전후로는 항상 청결 유지하며 소변 볼 때마다 요도 주위 물기 제거하도록 노력하자. 또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처럼 통풍 안되는 옷 장시간 착용 피하고 속옷 매일 갈아입는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끝맺으며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엔 조금만 방심해도 각종 질병 걸리기 쉽다. 그러니 앞서 소개한 팁 잘 기억해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 그럼으로써 건강한 삶 유지하는데 도움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