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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 초기 증상 및 예방 치료법

회전근개 파열 초기 증상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로 움직임이 많아 부상 위험 또한 높다.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나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40대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병률이 증가한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 파열’이다.

소리 없는 불청객, 회전근개 파열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심한 경우 팔을 아예 들어 올리지 못할 수도 있고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 인구 증가와 함께 젊은 층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초기증상 놓치지 않는 방법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첫째, 팔을 위로 들거나 뒤로 젖힐 때 아프다. 둘째,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셋째, 아픈 쪽으로 돌아누워 잠자기가 불편하다. 넷째, 혼자서 옷을 입고 벗는 게 힘들다. 다섯째, 멀리 있는 물건을 잡기 어렵다. 여섯째, 샤워 시 목 뒤나 어깨 뒤쪽을 씻기 힘들다. 일곱째, 팔을 들었다 내릴 때 힘이 없다.

방치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도!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방치하면 파열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근육이 말려 올라가 지방으로 변성될 수 있다. 이 경우 수술 후에도 회복 속도가 더디고 재파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수술 없이 나을 수 있을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파열 크기가 작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 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상태 파악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부분 파열일 경우 재활운동만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완전 파열이라면 봉합술이 필요하다.

재발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인 동작 피하기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재발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전문가 지도하에 체계적인 재활운동을 실시하여 기능 회복 및 유지하도록 하자.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

예방법 미리 알아두기

첫째, 바른 자세 유지하기 (컴퓨터 모니터 눈높이 맞추기, 턱 괴지 않기) 둘째, 스트레칭 자주 하기(하루 3회 이상 꾸준히 실천) 셋째, 근력 강화 운동하기(아령 들기, 팔 굽혀 펴기 등등) 넷째, 찜질하기(온찜질은 혈액순환 촉진 시켜주고 냉찜질은 염증 완화 도움 된다.) 다섯째, 수면 자세 바꾸기(옆으로 누워 자면 어깨관절 압박하므로 천장 보고 눕도록 노력하라)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바꿔보자

우리 몸 어느 한 곳 소중하지 않은 곳 없지만 특히 어깨 건강은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금이라도 아프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 그리고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하며 틈틈이 스트레칭해주는 거 잊지 말자. 이렇게 사소한 습관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마치며

인체 중 사용량이 많은 만큼 손상 빈도 역시 높은 편이니 지금부터라도 관심 갖고 관리해야겠다. 혹시라도 위와 같은 증상 겪고 있다면 하루빨리 병원 방문하시어 진단받고 치료받길 권한다. 그러면 분명 예전처럼 건강한 어깨 되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