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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면증 개선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불면증 개선에 좋은 음식요즘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때문에 불면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2010~2015년 사이 국내 수면장애 환자 수는 29.8% 증가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잠들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불면증 치료에는 약물치료도 있지만 자연식품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이미 걸린 불면증에도 도움 되는 식품들을 소개하겠다.

우유

우유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이것은 우리 몸 안에서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로 바뀐다. 바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물질이다. 또 칼슘 역시 멜라토닌 분비를 도와줘 숙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전문의들은 따뜻한 우유 한 잔 정도 마시고 자는 것만으로도 쉽게 잠들 수 있다고 말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데 특히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제 같은 역할을 해 우리 몸이 수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B6 또한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한다.

체리

체리 100g당 멜라토닌 함량 7mg 수준인데 생체리듬을 조절해 불면증 강도를 떨어뜨리는 데 탁월하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연구팀 실험결과 매일 체리주스 두 잔씩 마시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고 하니 체리는 정말 훌륭한 천연 수면 보조제라고 볼 수 있다.

호두

호두는 인지능력과 심장 건강에 매우 좋은데 대뇌 조직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하는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량함유되어 있는 레시틴 & 칼슘& 마그네슘 등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불면증 해소뿐만 아니라 건망증 완화에도 좋다.

허브차

허브차는 캐모마일이나 라벤더 차 종류로서 진정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자기 전 따뜻하게 마시면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편안해져 금방 잠들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오히려 너무 강한 향기는 각성상태를 유도하여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은은한 향기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약하게 타서 마시길 권장한다.

상추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윳빛 유액에 함유된 락투카리움(Lactucarium) 성분 덕분에 먹으면 졸음이 온다. 실제 2002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상추가 일반 쌈 채소 보다 5배나 높은 수면촉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조합이니 앞으로는 조금 더 열심히 먹어보도록 하자.

참치 · 연어

참치 또는 연어 같이 오메가 3 지방산이 듬뿍 들어있는 생선 섭취 시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며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여러 연구보고가 있다. 게다가 심혈관계 질환예방까지 되니 맛 좋고 영양 가득한 저녁 메뉴로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달걀

달걀노른자 속 콜린이라는 성분 덕분에 뇌세포 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아세틸콜린 생성량을 늘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하는데 아주 뛰어나다. 이러한 이유로 하루 2알 정도 꾸준히 챙겨 먹으면 치매 방지뿐만 아니라 깊은 잠자는데 굉장히 좋다고 하니 꼭 한번 실천해 보자.

닭고기·오리고기

닭고기 혹은 오리고기와 같은 가금류 가슴살 부위에는 트립토판 함유량이 높다. 앞서 설명했듯이 트립토판은 체내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안정감 느끼게 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줘 금세 꿀잠 잘 수 있게끔 하는 중요한 요소다. 거기다가 면역력 강화시키는 셀레늄까지 함께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

불면증 증상완화 하는 데 있어서 먹는 음식만큼 확실한 방법 없다. 평소 식사 때 위 나열한 식재료 적극 활용한다면 비싼 돈 주고 산 수면보조제 필요 없을 만큼 달콤한 꿈나라 여행 떠날 수 있지 않을까?